[내일 날씨] 평년보다 따뜻한 ‘대한’…수도권은 ‘블랙아이스’ 주의

입력 2025-01-19 2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사진제공=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내일(20일)은 절기상 큰 추위가 온다는 대한(大寒)이지만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포근할 전망이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 등 일부 지역에 약한 비나 눈이 내리면서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을 주의해야 한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5~3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로 예보됐다. 이날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1~0도, 최고기온 1~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지만, 낮에 내린 눈·비가 밤사이 활발해진 복사냉각 효과에 의해 도로 살얼음이나 빙판길로 바뀔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날 수도권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는 강수 소식이 예보됐다. 주요 지역의 예상 적설은 △경기 동부·북서 내륙 1㎝ 미만 △강원 영서 1㎝ 미만 △충북 중·북부 1㎝ 미만 △경북 북동 내륙·산지 1㎝ 미만이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도 1㎜ 내외 △강원 영서 1㎜ 내외 △대전·세종·충남 1㎜ 내외 △충북 중·북부 1㎜ 미만 △울릉도·독도 5㎜ 미만(21일 아침까지) △경북 북동 내륙·산지 1㎜ 미만이다.

비 소식에도 강원도와 경북 일부 지역의 건조특보는 계속 이어지겠다. 앞서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강원 산지, 부산과 그 밖의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이들 지역에는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다.

한편, 이날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미세먼지 농도가 대체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충청권은 오후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보통’ 단계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부산과 울산, 경남, 제주는 오후에 ‘보통’에서 ‘나쁨’으로 대기상태가 나빠지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개인정보 유출’ 박대준 쿠팡 대표 사임⋯美 쿠팡Inc서 임시대표 등판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FOMC 경계감에도 투심 활활…빚투 27조 넘어서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스페이스X, 내년 IPO 추진…‘역대 최대’ 300억 달러 조달 목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648,000
    • +2.34%
    • 이더리움
    • 4,927,000
    • +6.09%
    • 비트코인 캐시
    • 841,000
    • -1.81%
    • 리플
    • 3,092
    • +1.01%
    • 솔라나
    • 206,200
    • +4.19%
    • 에이다
    • 684
    • +7.38%
    • 트론
    • 416
    • -0.72%
    • 스텔라루멘
    • 373
    • +4.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20
    • +1.4%
    • 체인링크
    • 21,010
    • +2.19%
    • 샌드박스
    • 214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