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전력수급 이상無…예비력 20GW로 공급능력 충분

입력 2025-01-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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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장관, 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 찾아 겨울철 전력수급 점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6일 경기도 성남시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6일 경기도 성남시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올 겨울철 전력수급은 상대적으로 따뜻한 기온과 원전 최대 가동 등으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긴장을 놓지 않고 에너지 수급과 안전 관리에 철저히 임한다는 방침이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6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를 찾아 겨울철 전력수급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엔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공사, 전력거래소 및 발전 5사가 참석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주 폭설과 한파가 발생했지만, 최대수요는 90.7GW(기가와트)로, 2021년 겨울철 최대수요와 유사한 수준에 머물렀다. 또한, 가동 중인 원자력발전이 23기로 최대 가동되고 있는 등 공급능력이 충분해 한겨울임에도 예비력은 20GW 내외로 유지되고 있다. 특히 춥지 않은 겨울로 난방용 전력소비가 상대적으로 낮고, 국제 에너지 가격도 안정화되면서 12월 SMP(전력도매가격)는 지난해보다 10% 이상 낮아졌다.

안 장관은 이날 수급 상황과 핵심설비 관리 현황뿐 아니라 최근의 환율상승이 연료 수급에 미치는 영향까지 종합적으로 확인하며 안정적인 전력수급 상황에도 긴장을 놓지 말고 에너지 수급과 안전관리에 철저히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스공사는 최근 환율상승·이상기후로 액화천연가스(LNG)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장기계약을 통해 물량과 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도록 노력하고, 당분간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실시간 보고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설명했다.

안 장관은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흔들림 없이 각자의 소임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전력 유관기관 과 함께 설비점검, 연료 적기도입, 기상 모니터링 등을 통해 전력 수급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자리에 모인 기관장들에게 겨울철에도 고생하는 현장 직원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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