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손흥민·양민혁과 한솥밥?…토트넘 1월 이적설 떴다

입력 2025-01-1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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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현지시간) 쿠웨이트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     한국 축구대표팀의 손흥민이 경기를 마친 이강인의 볼을 살짝 꼬집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오후(현지시간) 쿠웨이트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 한국 축구대표팀의 손흥민이 경기를 마친 이강인의 볼을 살짝 꼬집고 있다. (연합뉴스)

이강인이 손흥민, 양민혁과 한 팀에서 활약할 수 있다는 이적설이 나왔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온더미닛은 1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이 겨울 이적시장에 이어 여름 이적시장까지 계속 기다렸다가 이강인 영입에 나설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강인을 노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이 토트넘 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노팅엄 포레스트가 있다고 했다. 이 매체가 예상한 이강인의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600억 원)다.

그동안 EPL 팀에서 이강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이적설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으로의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은 당장 이강인을 매각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도 "맨유와 아스널 등 EPL 두 구단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PSG는 이번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매각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이에 온더미닛도 당장의 이적 제의보다는 여름 이적시장까지 기다렸다가 토트넘이 이강인의 영입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이강인은 PSG 이적 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완벽한 주전 선발로는 나서지 못하고 있다. 더 많은 활약을 원하는 이강인으로서는 주전으로 나서기 위해 이적을 고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강인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리그1을 비롯해 25경기에 출전해 6득점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강인의 토트넘 이적이 이뤄진다면 한국 축구 팬들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미 손흥민에 이어 양민혁이 토트넘에 합류한 상황에서 이강인까지 합류하게 된다면 한국의 대표 선수 3명이 한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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