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R&D 전주기 지원”…기보ㆍ서울시, ‘서울형 BIRD 프로그램’ 도입

입력 2024-12-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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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본점.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본점.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서울시와 융자와 서울형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을 연계해 서울시 중소벤처기업의 R&D 전주기를 지원하는 ‘서울형 BIRD(Bridge for Innovative R&D) 프로그램’을 도입ㆍ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BIRD 프로그램은 보증과 출연을 연계해 R&D 전주기를 지원하고 중소기업 R&D의 실질적 성과 창출과 성공률 제고를 이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우수혁신지원 모델이다. 기보는 2023년 처음 도입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2년간 총 136개사에 보증 272억 원, 출연 234억 원을 지원했다.

‘서울형 BIRD 프로그램’은 기보가 기존 운영 중인 BIRD 프로그램을 지방자치단체인 서울시로 확대 시행하는 것으로, 서울시와 함께 서울지역 중소기업의 R&D자금을 단계별로 매칭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민간주도 기술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총 3단계로 나눠 △1단계(Pre-R&D) R&D 기획자금을 기보에서 2억 원 보증 지원 △2단계(R&D) R&D 수행자금을 서울시에서 최대 4억 원 서울형 R&D 지원 △3단계(Post-R&D) R&D 사업화자금을 기보에서 최대 30억 원 보증 지원 등 중소벤처기업의 R&D 전주기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기업은 △사업장 소재지가 서울시이고 서울시 내 사업자가 등록돼 있는 기업 △신청과제의 기술성숙도(TRL)가 6~8단계인 기업 △기술사업평가등급 B등급 이상인 기업이며, 지원 분야 제한 없이 모든 분야를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내년 1월 20일부터 2월 7일까지 기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류를 접수하고, 선정평가를 거쳐 3월 1단계(Pre-R&D) 보증 지원기업 선정, 6월 2단계(R&D) 서울형 R&D 지원기업으로 최종 선정된다. 3단계(Post-R&D)의 경우, 2단계 R&D 완료 후 서울시의 최종평가 결과 우수판정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함에 따라 추후 대상업체에 별도 일정이 통지될 예정이다.

기보는 사업공고, 1차 서면평가, 2차 전문심의위원회, 3차 최종 기술평가를 거쳐 1단계(Pre-R&D) 기업을 선정하며, 선정기업에 대해 △개발기획자금 2억 원 보증 지원 △보증비율 상향(85%→100%) △우대 보증료율 적용(1% 이내) △희망기업 대상으로 투자 우선심사 추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2단계(R&D) 선정기업에는 1년간 최대 2억 원 지원하고, R&D 수행결과에 따라 상위 기업에게 1년간 2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3단계(Post-R&D)는 △R&D 과제 성공 후 사업화자금 최대 30억 원 보증 지원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사전진단평가 무료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사업화 성과 창출 및 혁신성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서울형 BIRD 프로그램은 서울지역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R&D 사업화 추진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로, 중소벤처기업의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스케일업을 이끌 것”이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여 중소기업들이 R&D 전주기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민간주도의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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