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혼다-닛산 합병…2026년 지주사 설립하고 경영 통합

입력 2024-12-23 18: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합병 위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
각각 일본서 2위와 3위 제조사
현대차그룹 제치고 글로벌 3위

▲혼다와 닛산자동차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혼다와 닛산자동차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혼다와 닛산이 2026년 합병을 목표로 지주사를 세운다. 양사 모두 해당 지주사에 통합되고 대표이사는 혼다가 지명한 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다.

23일 일본 혼다와 닛산은 각각 보도자료를 통해 "2026년 합병을 목표로 협상을 시작하고 그해 8월에 지주사를 설립, 해당 지주사 산하에서 경영을 통합한다"고 밝혔다. 혼다와 닛산은 각각 일본 2위와 3위 자동차 회사다.

양사는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경영 통합을 의결하고 협상을 시작했다. 2026년 8월 상장회사를 세우되 대표이사는 혼다가 지명하는 이사 가운데 1인을 선임할 예정이다.

양사는 지주사의 자회사가 되며 각각 상장도 폐지한다. 합병을 통해 연구개발 기능을 통합하고 생산거점도 합리화한다. 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전기차(EV) 등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노릴 계획이다.

통합이 성사되면 한국 현대차그룹을 제치고 글로벌 완성차 3위 그룹이 된다. 1위 도요타(1123만 대)와 2위 독일 폭스바겐그룹(923만 대)에 이어 3위가 된다. 3위인 현대차그룹(730만 대)은 4위로 자리바꿈을 하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44,000
    • -2.08%
    • 이더리움
    • 4,764,000
    • -4.34%
    • 비트코인 캐시
    • 835,500
    • -1.01%
    • 리플
    • 2,984
    • -2.99%
    • 솔라나
    • 196,200
    • -3.11%
    • 에이다
    • 620
    • -9.88%
    • 트론
    • 420
    • +1.69%
    • 스텔라루멘
    • 361
    • -3.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00
    • -1.32%
    • 체인링크
    • 20,250
    • -3.94%
    • 샌드박스
    • 201
    • -6.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