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지방의회 국외출장 실태 점검…항공료 조작·여비 허위청구 적발

입력 2024-12-16 15: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권익위원회 (뉴시스)
▲국민권익위원회 (뉴시스)

국민권익위원회는 16일 지방의회 국외 출장 실태를 점검한 결과 항공권 조작 및 여비 허위청구 등 심각한 문제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243개 지방의회는 최근 3년간 915건 출장을 가며 약 355억 원을 예산으로 지출했으며, 지자체 예산으로 출장 가며 지방의회 의원이 동행한 출장까지 포함하면 1400건에 약 400억 원이 지출됐다.

실태점검 결과 지방의회의 국외 출장 상당수가 관련 규정을 위반하고 관광 목적의 일정을 수행하기 위해 부족한 비용은 여행사 대표 강연비, 섭외비 등으로 예산을 지출하는 등 편법으로 여행경비를 부풀려 사용했다고 권익위는 설명했다. 권익위는 이처럼 지방의회 국외 출장이 위법하고 부적절하게 이뤄진 것은 국외 출장을 심사하는 기구인 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권익위는 이에 따라 허위 비용청구 등 범죄행위에 대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고, 조치가 필요한 사안에 관해 지자체 및 지방의회에 통보하고 조치 여부를 관리할 예정이다. 유철환 권익위원장은 "이번 점검은 지방의회의 청렴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부패 취약분야인 국외 출장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며 "확인된 위반사례를 교육하고 홍보해 지방의회에 올바른 문화가 정착될 수 있게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년 내 탈중국 가능”…K-희토류, ‘완전 독립’ 시나리오 뜬다 [K-희토류, 생존을 묻다 ①]
  • 중처법 지키니 교섭 대상⋯“정교한 설계·현장 기준 필요” [건설현장 흔드는 노란봉투법③]
  • 미래에셋그룹, 스페이스X로 ‘4대 금융’ 신한 시총 넘봐⋯합산 46조원
  • GLP-1 ‘만능’인 줄 알았더니…췌장·담낭 부작용 주의해야
  • 성수에 국내 최대 편집숍 ‘무신사 메가스토어’ 상륙…조만호의 ‘패션 제국’ 정점[가보니]
  • [종합] 한·베, 제조 넘어 ‘AI·에너지 동맹’으로…70건 MOU로 협력 축 전환
  • "영업이익 15% 달라"…삼성전자 성과급 논란, 정당성은?
  • 황사 지나간 자리 ‘건조 특보’...20도 안팎 큰 일교차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10: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448,000
    • +0.2%
    • 이더리움
    • 3,466,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0.59%
    • 리플
    • 2,139
    • +0.94%
    • 솔라나
    • 128,000
    • -0.54%
    • 에이다
    • 373
    • +1.08%
    • 트론
    • 489
    • +0%
    • 스텔라루멘
    • 261
    • -1.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50
    • +0.17%
    • 체인링크
    • 13,930
    • +1.24%
    • 샌드박스
    • 11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