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선박 현대화 지원 사업에 누리종합개발, 대방해운산업개발 선정

입력 2024-12-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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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60% 건조비 지원, 12년 분할상환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6호인 고려고속훼리 코리아프라이드호. (사진제공=고려고속훼리)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6호인 고려고속훼리 코리아프라이드호. (사진제공=고려고속훼리)
연안선박의 현대화를 지원하는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현대화 펀드)에 누리종합개발 등 2개 연안해운 선사가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2024년 3차 현대화 펀드 사업대상자로 누리종합개발, 대방해운산업개발 2개 연안해운 선사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화 펀드를 위탁 운용하고 있는 세계로선박금융는 현대화 펀드 3차 지원 대상자 공모에서 총 2개 연안해운 선사가 지원했으며 이달 3일 현대화 펀드 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사업계획의 우수성, 선사 여건 및 신뢰도 등을 평가했다.

현대화 펀드는 민간자본을 활용해 노후 연안여객선 및 화물선 대체건조를 지원해 연안해운 안전 및 효율성을 확보하고 서비스 향상을 위해 2016년부터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연안화물선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정부 출자를 통해 현대화 펀드를 조성하고 금융기관 대출 및 선사 자부담(10%)을 결합해 선박대여회사 설립 및 선박 건조를 지원한다. 선정된 선사는 선가에 따라 30~60%의 건조비를 지원받게 되며 선박대여회사가 선박을 건조하고 선사와 장기 용선계약(15년)을 체결하며 선사는 용선료를 지불해 펀드 투자금 상환(3년 거치 12년 분할 상환) 및 선박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간 2190억 원의 펀드를 조성해 7척 선박을 지원했으며 현재 6척의 대형여객선 건조가 완료됐다. 올해는 5월, 9월 두 차례 공모를 통해 지원대상 사업자로 8개 연안해운 선사(연안화물선 7척, 연안여객선 1척)를 선정한 바 있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투자가 위축된 연안선사가 신조선을 건조하는데 현대화 펀드 지원이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정부는 ‘연안교통 혁신대책’을 통해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를 2027년까지 3000억 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선박이 현대화돼 연안선사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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