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우원식 제안한 '여야 원내대표 만찬 회동' 거부

입력 2024-12-0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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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 게시판 논란' 등 현안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 게시판 논란' 등 현안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1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만찬을 제안했지만, 추 원내대표가 불참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 원내대표 측은 통화에서 "오늘 만찬은 가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감액만 반영한 야당의 예산안이 단독 통과된 것과 관련해 항의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우 의장은 이날 여야 원내대표에게 만찬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만찬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 본회의 처리와 관련해 논의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민주당은 지난달 29일 국회 예결특위에서 677조 4000억 원 규모의 정부 원안에서 4조 1000억 원을 삭감해 강행 처리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야당의 감액 예산안 일방 처리에 반발하며 표결을 거부하고 퇴장했다.

국민의힘은 야당의 예산안 강행 처리에 대해 "누가 봐도 이재명 대표 방탄용이자 국정 마비용"이라며 "민주당이 행패를 부리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반면 민주당은 2일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상정해 표결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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