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오픈AI 주식 15억 달러어치 매입 나서…AI 협업 강화

입력 2024-11-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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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보다 1만 배 더 똑똑한 인공초지능 투자 확대 목표
최첨단 AI 대응 위한 반도체 개발 초점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0월 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기업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있다. 도쿄/로이터연합뉴스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0월 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기업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있다. 도쿄/로이터연합뉴스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그룹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 오픈AI로부터 최대 15억 달러(약 2조1000억 원) 상당의 주식을 취득하기로 했다.

28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오픈AI는 자사 직원들이 소프트뱅크의 공개매수(TOB)를 통해 15억 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각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향후 오픈AI 직원 각자가 TOB에 응할지를 판단할 예정이다.

오픈AI는 오래전부터 인센티브 차원에서 직원들에게 회사 주식을 매각할 기회를 마련하는 것에 긍정적이었다.

소프트뱅크는 산하 기술 중심 투자부문인 비전펀드를 통해 오픈AI 주식을 추가 취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달에도 비전펀드를 통해 오픈AI 주식 5억 달러어치를 확보했다. 이번 매입을 통해 AI 분야 협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소프트뱅크는 인류보다 1만 배 더 뛰어난 지성을 가진 인공초지능(ASI) 실현을 위한 AI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손 회장은 9월 오픈AI가 공개한 새로운 AI 모델 ‘오픈AI o1(오원)’에 대해 “AI가 생각하는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또 소프트뱅크는 산하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을 통해 AI용 반도체 개발과 제조에 나설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로봇, 전력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도 갖고 있다. 오픈AI와 거리를 좁히면 소프트뱅크가 다루는 최첨단 AI에 대응하는 반도체 개발에 쉽게 착수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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