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vs 기아, 드디어 열리는 한국시리즈 1·2차전…우승 확률 90%팀 나오나

입력 2024-10-23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다애 디자이너 mnbgn@)
(김다애 디자이너 mnbgn@)

비로 인해 연기된 한국프로야구(KBO)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Suspended Game·일시정지 경기)과 2차전이 23일 다시 시작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기가 치러지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의 강수확률은 '0%'다. 홈구장 관계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출근해 그라운드를 정비하는 등 경기 준비에 한창이다. 커다란 변수가 생기지 않는다면 경기는 예정했던 대로 이날 오후 4시에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21일 열렸던 1차전은 삼성이 1-0으로 리드하던 6회 초 빗방울이 굵어지며 중단됐다. 심판진은 약 40분 동안 상황을 지켜본 후 경기를 더는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서스펜디드 게임을 선언했다. 하지만 서스펜디드 게임과 2차전이 예정됐던 전날마저 종일 비가 내리며 경기는 하루 더 연기됐고, 결국 이날 열리게 됐다.

서스펜디드 게임은 삼성의 공격인 6회 초 무사 1, 2루 김영웅의 타석부터 다시 시작한다. 당시 구원 등판한 장현식이 볼 1개를 던진 상황에서 경기가 멈췄기 때문에 스트라이크 카운트도 1-0 상황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1차전이 끝나고 1시간 뒤에는 곧바로 2차전이 열린다. 만일 1차전이 오후 5시 30분 전에 끝난다면, 2차전은 예정대로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한다.

삼성으로선 비가 원망스럽다. 6회 초 김헌곤이 호투하던 KIA의 선발 투수 제임스 네일에게 솔로 홈런을 뽑아내며 강판시켰고, 이후 주자 2명이 나가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었지만 기세가 끊어져 버렸다. 선발 투수 원태인도 5이닝을 66구로 틀어막으며 긴 이닝 소화도 충분히 가능해 보였지만, 경기가 중단되며 사실상 강판당한 상황이 돼버렸다.

반면 KIA는 미소가 지어진다. 약 3주 만에 치르는 경기라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은 듯했다. 타선은 2안타로 부진했고, 거기에 수비 실책이 2개나 나오며 흔들렸다. 삼성에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우천 중단으로 한숨 돌렸다.

한편, 이날 치러지는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최대 '90%'의 우승 확률을 가져갈 수 있다. 역대 KS 1차전에서 이긴 팀이 우승할 확률은 72.5%(40회 중 29회)고, 1·2차전을 모두 가져간 팀은 우승 확률이 90%(20회 중 18회)까지 치솟는다. 이날 두 경기 결과에 따라 2연승을 가져가는 팀은 KS 우승에 거의 가까워지는 셈이다.

KIA는 2차전 선발 투수로 양현종을 예고했다. 삼성은 아직 선발 투수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황동재와 이승현(좌완) 중 1차전에 등판하지 않은 투수가 2차전 선발로 나설 것으로 추측된다.

△10월 23일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2차전 경기 일정

- KIA vs 삼성 (광주·16시)

- KIA vs 삼성 (광주·18시 30분)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월급의 시대는 끝났나…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갈라놓은 자산격차 [돈의 질서가 바뀐다 下-①]
  • 코스피 날아가는데, 박스권 갇힌 코스닥…'150조 국민성장펀드' 구원투수 될까
  • “급해서 탄 게 아니니까요”…한강버스 탑승한 서울 시민들, ‘여유’ 택했다[가보니]
  • 정원오 '지분적립형 자가' vs 오세훈 'SH 공동 투자'…서울시장 청년 주거 공약 격돌
  • ‘파업이냐 타결이냐’…삼성 노사, 오늘 최종 분수령 선다
  • 오전부터 전국 비…수도권 최대 80㎜ [날씨]
  • 다시 움직이는 용산국제업무지구…서울 한복판 ‘마지막 대형 유휴지’ 깨어난다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⑱]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09: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223,000
    • -0.44%
    • 이더리움
    • 3,138,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551,000
    • -2.3%
    • 리플
    • 2,021
    • -2.56%
    • 솔라나
    • 125,300
    • -1.73%
    • 에이다
    • 370
    • -1.33%
    • 트론
    • 531
    • +0.38%
    • 스텔라루멘
    • 213
    • -3.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20
    • -2.72%
    • 체인링크
    • 14,050
    • -2.16%
    • 샌드박스
    • 104
    • -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