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경 “명태균, 데이터 조작하라 지시해...尹, 흡족해했다 해” [2024 국감]

입력 2024-10-21 1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을 제기한 강혜경 씨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은 윤재순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 고이란 기자 photoeran@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을 제기한 강혜경 씨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은 윤재순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 고이란 기자 photoeran@

강혜경 씨가 21일 “(명태균 씨가) 저한테 지시할 때 일부 데이터를 손을 대라, 조작을 하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말했다. 강 씨는 김 전 의원의 회계 책임자이자 보좌관이었다. 명 씨가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에서 일하기도 했다.

강 씨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윤석열 대통령 당시 후보에 보고될 때 (명 씨가 한) 여론조사가 조작된 조사였다는 것을 얘기하면서 보고했냐’는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을 받고 “조작했다는 내용으로 보고한 적은 없다”며 “(명 씨가) 지시할 때 일부러 데이터를 손을 대라, 조작을 하라는 지시는 있었다”고 답했다.

강 씨는 ‘미공개 여론조사는 윤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된 것으로 알고 있냐’는 질문에는 “당시 후보(윤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된 걸로 안다”며 “명 씨 녹취에도 윤석열 총장한테 보고해야 한다, 빨리 자료를 만들어달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그는 ‘명 씨가 윤석열 당시 후보에 어떤 방식으로 보고한 것으로 알고 있냐’는 물음엔 “ 실물로도 가지고 갔고 나중에는 카카오톡(메신저)으로 제가 보고서를 드리면 전달하는 방식으로 (윤 대통령에게 보냈다)”며 “(명 씨 휴대폰에) 다 나와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보고서를 받은 윤 대통령이 명 씨에게 칭찬이나 격려를 해줬다는 걸 들은 게 있냐’는 질문에는 “흡족해한다는 말씀은 한 번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日·대만 증시는 사상 최고치 돌파⋯코스피도 신고가 ‘코앞’일까
  • 냉방비 인상 없이 한전은 버틸까⋯커지는 한전채 부담
  • 속보 여야 “광주 광산을 등 4개 선거구서 중대선거구제 도입”
  • 美 유명 가수 d4vd, 14세 소녀 살해 범인?⋯살인 혐의로 체포
  • '우리동네 야구대장' 고된 프로야구 팬들의 힐링 방송 [해시태그]
  • 칼국수 1만원 시대⋯"이젠 뭘 '서민음식'이라 불러야 하죠?" [이슈크래커]
  • Vol. 4 앉아 있는 시간의 가치: 상위 0.0001% 슈퍼리치들의 오피스 체어 [THE RARE]
  • '수출 호실적' 경상수지 흑자 커질수록 뛰는 韓 환율⋯왜?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254,000
    • +1.81%
    • 이더리움
    • 3,492,000
    • +1.01%
    • 비트코인 캐시
    • 665,000
    • +2.23%
    • 리플
    • 2,145
    • +2.68%
    • 솔라나
    • 130,800
    • +3.65%
    • 에이다
    • 383
    • +3.23%
    • 트론
    • 478
    • -0.83%
    • 스텔라루멘
    • 252
    • +5.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850
    • +2.01%
    • 체인링크
    • 14,160
    • +2.61%
    • 샌드박스
    • 122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