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새내기주 절반 공모가 밑돌았다

입력 2024-10-09 1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8개 중 9개…상장 후 평균 수익률 –31%

(자료=대신증권)
(자료=대신증권)

올해 하반기 들어 코스피·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종목 절반 이상이 공모가보다 낮은 주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이달 8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18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공모가를 하회하고 있다. 같은 기간 이들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31.66%로 집계됐다.

티디에스팜(53.08%), 이엔셀(44.44%), 넥스트바이오메디컬(42.41%) 등 수익률 상위권 종목과 함께 이노스페이스(-56.93%), 케이쓰리아이(-56.52%), 아이스크림미디어(-49.66%), 하스(-41.13%) 등 하위권 종목도 코스닥 시장에서 나왔다.

아이언디바이스(19.14%), M83(1.56%), 엑셀세라퓨틱스(-19.40%), 뱅크웨어글로벌(-34.38%), 유라클(-35.52%), 피앤에스미캐닉스(-37.32%), 아이빔테크놀로지(-40.20%) 등 코스닥 새내기주도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거둔 종목들도 상장 직후와 비교해서는 낙폭을 키웠다. 상장일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기록한 티디에스팜과 상장 7일 뒤 149.67% 급등한 이엔셀이 이에 해당한다. 코스피에 진출한 산일전기와 시프트업, 전진건설로봇은 상장일 43.43%, 18.33%, 24.55%씩 오르며 출발했다가 29.29%, 1.83%, 0.18%까지 상승 폭을 줄였다.

국내 증시가 침체한 상황에서 연초 이후 달아올랐던 기업공개(IPO) 시장이 진정세로 접어든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상반기 공모가가 희망 범위 상단 이상으로 줄줄이 책정되던 상반기를 지나 상장 후 내실이 한층 중요시되는 분위기로 변화했다는 설명이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3분기 공모가는 △상단 초과 62.5% △상단 25.0% △하단 12.5% 등으로 나타났다. 하단 비율이 2분기(5.3%)에 비해 크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836대 1로 2분기(1219대 1)보다 감소했다.

박세라 대신증권 책임연구원은 “3분기 IPO 기업 수, 수요예측 및 청약 경쟁률, 공모가 밴드, 수익률 모두 전 분기 대비 둔화한 수치를 보여줬다”며 “1분기 과열됐던 공모주 시가 및 종가 수익률이 하향 안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진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97조 청구서 내밀지도 못하고”...구글에 지도 내준 정부의 ‘빈손 대책’
  • 신혼부부 평균 결혼비용 3억8000만원…집 마련에 85% 쓴다 [데이터클립]
  • 미사일보다 무섭다?…'미국-이란 전쟁' 기뢰가 뭐길래 [인포그래픽]
  • [르포] 빈 건물 사이 무인택시만…AI 열풍도 못 살린 '혁신 1번지'
  • 1000억 흑자에 찬물 끼얹은 엔화 반값…토스, IPO 기업가치 새 변수
  • 석유만이 아니다⋯중동 전쟁, 6가지 필수 원자재도 흔든다
  • 개정 노조법에 고무된 민주노총⋯첫날부터 무더기 교섭요구
  • 잠실운동장 개발사업 올해 '첫 삽'…코엑스 2.5배 스포츠·MICE 파크 조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400,000
    • -1.55%
    • 이더리움
    • 2,961,000
    • -1.56%
    • 비트코인 캐시
    • 656,000
    • +0.23%
    • 리플
    • 2,015
    • -0.74%
    • 솔라나
    • 124,100
    • -1.97%
    • 에이다
    • 379
    • -1.56%
    • 트론
    • 422
    • +1.2%
    • 스텔라루멘
    • 230
    • -1.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930
    • +8.51%
    • 체인링크
    • 13,040
    • -1.51%
    • 샌드박스
    • 12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