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체코 원전 건설 프로젝트 걱정할 필요 없어”

입력 2024-09-1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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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 인터뷰
“최종 계약 원활한 체결 위해 체코 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성과보고회 및 3기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성과보고회 및 3기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체코 원자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확신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체코 방문을 앞두고 로이터통신과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이번 방문은 최종 계약이 원활하게 체결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며, 프로젝트의 성공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과 미국이 지식재산권에 대한 이견을 해소하고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원자력 분야 기업들 사이에 우호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양측 간에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원만하게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수주를 확정해 수출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이날부터 22일까지 체코를 방문한다. 그는 페트로 파벨 체코 대통령, 페트로 피알라 체코 총리와 회담하고 플젠의 원자력 기업들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러시아와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체코 지도자들과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불법적인 군사 및 경제 협력은 우리와 같은 가치를 공유하는 체코와 같은 유럽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크게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레드라인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북한과 러시아가 한국의 안보를 위협하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도 용납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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