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ㆍ과기부,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 위한 대책 마련한다

입력 2024-08-28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디지털성범죄 삭제지원 시스템 고도화 방안 (여성가족부)
▲디지털성범죄 삭제지원 시스템 고도화 방안 (여성가족부)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과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28일 오후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방문해 딥페이크(이미지 합성 기술) 성범죄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피해 예방 및 피해자 지원방안에 대해 긴급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손쉽게 허위 음란영상물을 제작할 수 있게 되면서 일반인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피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날 두 부처는 신속한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및 대응은 지난 5월에 국무회의에서 보고된 범부처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추진계획'에 포함된 핵심 정책 과제 중 하나다.

신 차관과 강 차관은 센터의 삭제지원시스템 운영 현황 등을 청취했다. 이후 디지털성범죄 딥페이크를 탐지하고, 사진 한 장으로도 허위영상물을 추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방안 등에 대해 양 부처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신영숙 차관은 "디지털 기술을 악용하여 갈수록 정교해지는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국가적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빠르게 탐지할 수 있는 삭제시스템 고도화 등 현장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중심으로 과기정통부와 협력방안을 논의하여 건전한 디지털 환경을 함께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여가부와 과기정통부는 7월부터 합동으로 '딥페이크 기반 디지털 성범죄 피해 예방 및 보호방안 마련'을 위해 정책연구를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업해오고 있다.

또한, 정책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올해까지 딥페이크 발전에 따른 디지털 성범죄 관련 법제 정비 방향과 딥페이크 성적합성물 탐지시스템 구축방안 등을 도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892,000
    • +1.87%
    • 이더리움
    • 4,957,000
    • +7.02%
    • 비트코인 캐시
    • 849,000
    • -1.79%
    • 리플
    • 3,070
    • -0.1%
    • 솔라나
    • 204,600
    • +3.96%
    • 에이다
    • 690
    • +3.14%
    • 트론
    • 413
    • -1.2%
    • 스텔라루멘
    • 375
    • +3.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80
    • +0%
    • 체인링크
    • 21,000
    • +2.99%
    • 샌드박스
    • 212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