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와 35억 계약 맺었는데"…최준석, 20억 투자 사기 피해 고백

입력 2024-08-19 09: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출처=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전 야구선수 최준석이 20억 원대에 이르는 사기 피해와 부인 어효인 씨와 겪은 갈등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는 최준석 부부의 사연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2011년 결혼했지만, 최준석이 자유계약선수(FA)로 2013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총 35억 원(4년 계약금 15억 원, 연봉 4억 원, 옵션 4억 원 등)에 이르는 계약을 체결한 이후 부부 갈등이 시작됐다.

어 씨는 "고액 연봉을 받으니 '사람이 왜 저렇게 못 돼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남편이) 결혼 전엔 그러지 않았는데 애석하게도 당시 돈을 손에 많이 쥐면서 많이 변한 걸 느꼈다"며 "좋은 대우를 받다 보니 집에 들어오면 대우받고 싶어 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신랑을 불러내거나 찾는 이들이 좋은 사람 같지 않았다"며 "나가지 못하게도 해봤고, 경고도 해봤는데 제 말은 전혀 듣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최준석도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았다"며 "FA 계약 이후 '이거 해보자', '저거 해보자' 하는 소위 '똥파리'들이 주변에 많이 붙었다. 오만가지 말들이 너무 많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어 씨는 '아이들도 못 보고 이혼할 것'이라며 투자를 말렸으나, 소용없었다고 전했다.

최준석은 "그러던 중 믿는 사람에게 크게 사기를 당하면서 휘청거렸다"고 털어놨다. 피해 금액은 20억 원에 달한다.

어 씨는 "살고 있던 집까지 겁 없이 내준 바보가 제 남편"이라며 "수중에 있던 돈을 다 찾아 (빚을) 갚기 바빴다. 아주 힘들었다"고 말했다. 최준석은 "지금도 (돈을) 갚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917개 ‘수직 계단’ 뚫고 하늘로...555m·123층 ‘스카이런’ 달군 각양각색 러너들[르포]
  • 400조 넘어선 ETF 시장, IPO도 흔든다…지수 편입 기대가 새 변수
  • 마흔살 농심 신라면, 즉석라면 종주국 일본 울린 ‘매운맛’(르포)[신라면 40년, 日열도를 끓이다]
  • 비트코인 창시자 밝혀지나…‘사토시 다큐’ 공개 임박에 코인 급락 가능성 우려도
  • 가상계좌 악용 금융사기 증가⋯금감원 소비자경보 ‘주의’
  • K-콘솔게임 새 역사 쓴 펄어비스…‘붉은사막’ 신화로 첫 1조클럽 노린다
  • 이사철인데 ‘씨 마른’ 전세…서울 매물 2년 새 반토막
  • 중동발 리스크에도 기지개 켜는 유통가…1분기 실적 개선 ‘청신호’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002,000
    • -1.21%
    • 이더리움
    • 3,395,000
    • -2.78%
    • 비트코인 캐시
    • 654,500
    • -0.76%
    • 리플
    • 2,104
    • -1.17%
    • 솔라나
    • 126,500
    • -1.02%
    • 에이다
    • 365
    • -1.35%
    • 트론
    • 492
    • +0.61%
    • 스텔라루멘
    • 2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40
    • -1.32%
    • 체인링크
    • 13,580
    • -1.81%
    • 샌드박스
    • 118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