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품질 위반 전년 대비 35% 줄어…석유관리원·4대 정유사 컨설팅 영향

입력 2024-08-13 15: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석유관리원 (사진제공=한국석유관리원)
▲한국석유관리원 (사진제공=한국석유관리원)

한국석유관리원과 4대 정유사의 민관협력 휘발유 품질관리 컨설팅 영향으로 휘발유 품질 위반 사례가 지난해보다 3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관리원은 지난달부터 적용된 여름철 자동차용 휘발유 품질기준 변경에 앞서 품질관리 컨설팅을 대폭 확대 시행한 결과, 품질 위반 사례가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품질관리 컨설팅은 계절 변화에 적정한 석유제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품질기준 변경 시기 전 주유소가 보관하고 있는 석유제품의 시험분석을 통해 품질 적합 여부와 제품 치환 등 품질관리 방법을 알려주는 서비스로, 2022년부터 석유관리원이 자체적으로 진행해 왔다.

여름철 휘발유는 차량고장으로 인한 사고 위험과 대기환경오염 등의 문제로 낮은 수치의 증기압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데, 주유소 등 관리자의 부주의로 인해 여름철 품질기준이 적용되기 전에 제품이 교체되지 않아 7월 한 달간 품질기준 위반 주유소가 해마다 110업체 안팎으로 지속해서 발생해 왔다.

석유관리원은 인력의 한계 등으로 매년 450업체에 머물 수밖에 없었던 컨설팅 대상을 올해에는 SK에너지, HD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 S-OIL 등 4대 정유사와 협력을 통해 2000여 업체로 대폭 확대·시행했다.

이후 7월 한 달간 전국 주유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품질검사 결과 자동차용 휘발유의 여름철 품질기준 위반으로 확인된 주유소는 총 71업체로 전년 대비 약 35%가 줄어 품질관리 컨설팅 확대가 품질 위반 사전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석유관리원과 석유업계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함께 만들어요. 안전한 석유 생활' 캠페인의 일환으로 품질기준 변경에 대한 SNS 등 온‧오프라인 홍보와 주유소 사업자들에 대한 품질관리 교육을 강화한 것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민관협력의 첫 시도가 석유업계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국민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한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품질관리 컨설팅과 같은 실효성 있는 석유 불법유통 사전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성·SK 등 국무조정실 규제합리화추진단에 인력 파견한다 [규제혁신 ‘기업 DNA’ 수혈]
  • 트럼프 “2~3주 안에 이란서 떠날 것…호르무즈해협 관여 안 해” [상보]
  • 단독 서울 시민 빚의 목적이 바뀌었다⋯주택 구매 제치고 전세 보증금 부채 1위 [달라진 부채 지형도 ①]
  • 탈원전은 가라…유럽 기업들, SMR 선점 경쟁 뛰어들어 [글로벌 SMR 제조 패권 경쟁 ①]
  • 트럼프 “이란에 오래 머물 필요 없어”...뉴욕증시 급등
  • 국내 제약사들, 글로벌 빅파마 백신 품고 매출 공략[K백신 성공기②]
  • K-관광 뜨자 투자 봇물…3조 큰손들 몰렸다 [호텔·데이터센터 투자 붐①]
  • 꽉 막힌 강북 시원하게⋯내부순환로·북부간선로 지하로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⑪]
  • 오늘의 상승종목

  • 03.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170,000
    • +1.68%
    • 이더리움
    • 3,181,000
    • +3.28%
    • 비트코인 캐시
    • 706,000
    • +1.22%
    • 리플
    • 2,025
    • +0.6%
    • 솔라나
    • 125,600
    • +0.16%
    • 에이다
    • 366
    • -1.08%
    • 트론
    • 474
    • -2.47%
    • 스텔라루멘
    • 252
    • -1.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940
    • +1.6%
    • 체인링크
    • 13,260
    • +1.22%
    • 샌드박스
    • 114
    • +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