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압구정동 159억대 건물 매입…명실상부 '부동산 부자'

입력 2024-08-0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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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비가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화인가 스캔들' 제작발표회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가수 겸 배우 비가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화인가 스캔들' 제작발표회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압구정동의 건물을 약 159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부동산업계와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비는 올해 1월 16일 부친이 대표로 몸담고 있는 메가빅엔터테인먼트 명의로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 있는 건물을 158억9900만 원에 매입했다. 대지면적 315.30제곱미터,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건물이다. 현재 우리자산신탁주식회사에 신탁돼있다.

해당 건물은 압구정동 한양 아파트에서 로데오 상권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주변에 갤러리, 미용실, 의류제작 사무실, 고급 레스토랑 등이 밀집돼 있다.

한편 비는 아내인 배우 김태희와 공동명의로 강남역 인근에 있는 빌딩을 소유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 빌딩을 지난 2021년 3.3㎡당 6억2000만 원, 총 920억 원에 매입했다. 전체 지분의 10분의 6은 비가, 나머지는 김태희가 대표로 있는 유한회사가 가지고 있다. 등기부등본상 채권최고액은 540억 원으로, 대출받은 금액은 450억 원가량으로 추정됐다. 지하 2층, 지상 8층의 규모의 해당 건물은 지하철 2호선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 초역세권에 위치했다.

비, 김태희 부부는 그간 부동산 투자로 수백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바 있다. 김태희는 2014년 132억 원에 매입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빌딩을 203억 원에 매각해 70억 원에 이르는 차익을 남겼다. 비도 2008년 약 168억 원에 매입한 청담동 건물을 2017년 495억 원에 매각해 300억대의 시세차익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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