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유럽에서 순환 재활용 기술 우수성 인정받아

입력 2024-05-2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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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플라스틱&환경 총회 2024’ 발표자 참석

▲SK케미칼이 22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두에에서 열린 플라스틱&환경 총회 2024(Plastic Industry & Environment Congress 2024)에 발표자로 참여했다. SK케미칼 유럽 법인의 데이비드 알몬드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SK케미칼)
▲SK케미칼이 22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두에에서 열린 플라스틱&환경 총회 2024(Plastic Industry & Environment Congress 2024)에 발표자로 참여했다. SK케미칼 유럽 법인의 데이비드 알몬드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SK케미칼)

SK케미칼이 유럽에서 순환 재활용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SK케미칼은 22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두에에서 열린 ‘플라스틱&환경 총회 2024(Plastic Industry & Environment Congress 2024)’에 발표자로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플라스틱&환경 총회는 프랑스 플라스틱 협회(SFIP)가 매년 주관하는 행사로, 다양한 산업의 플라스틱 소재 생산 업체, 플라스틱 제조 업체, 재활용 업체, 브랜드 오너 등이 모여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솔루션을 논의하는 회의다.

올해 플라스틱&환경 총회에서는 SK케미칼을 포함해 이스트만, 사빅 등 글로벌 화학 분야 핵심 기업들도 참석 및 기술 발표를 진행했다.

SK케미칼이 프랑스 플라스틱 협회 행사에 공식적으로 발표자로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케미칼이 최근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재활용 사업과 관련해 환경 규제가 강화하고 있는 유럽연합(EU) 지역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총회 첫날 재활용 솔루션 발표 세션에서 SK케미칼은 유럽 파트너사 알비스와 함께 SK케미칼만의 순환 재활용의 우수성에 대해서 발표했다.

순환재활용은 SK케미칼만의 화학적 재활용 방식을 칭하는 명칭이다. 폐플라스틱을 잘게 부숴 세척한 후 다시 플라스틱의 원료로 쓰는 물리적 재활용과 달리 화학적으로 분자 단위까지 분해한 후 플라스틱의 원료로 쓰기 때문에 투명도 등 제품의 품질 손상 없이 무한대로 재활용할 수 있다.

SK케미칼은 지난해 3월 중국 그린소재 전문업체 슈에의 화학적 재활용 원료 및 화학적 재활용 페트 사업 관련 자산을 1300억 원에 인수해 SK산토우를 설립하고, 세계 최초로 상업화한 폴리에스터 화학적 재활용 원료와 생산 설비를 확보하게 됐다.

순환재활용 기술의 적용 경험이 모아진 소재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순환재활용 기술이 적용된 페트(PET)인 ‘스카이펫(SKYPET) CR’, 사용 후 PET로 분류돼 재활용이 가능한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 클라로(ECOTRIA CLARO) CR’ 등을 제시했다.

SK케미칼은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순환재활용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업계 관계자들과 협업 방향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김응수 SK케미칼 그린소재사업본부장은 “글로벌 브랜드 오너들이 순환재활용 소재 사용을 위해 러브콜을 보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 적극적으로 SK케미칼의 재활용 솔루션을 알리고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고객사와 함께 맞춤형 친환경 제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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