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 “인사는 인사, 수사는 수사…증거·법리 따라 원칙대로 수사”

입력 2024-05-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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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원석 검찰총장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원석 검찰총장이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 대해 “인사는 인사이고 수사는 수사”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출근길에 취재진을 만나 “인사에 대해 더 말씀드리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

김건희 여사 수사 방침에 제동이 걸린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어느 검사장이 오더라도 수사팀과 뜻을 모아서 일체의 다른 고려 없이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원칙대로 수사할 것”이라며 “우리 검사들을, 수사팀을 믿는다”고 밝혔다.

임기가 약 4개월 남은 것과 관련해서는 “공직자로서 검찰총장으로서 저에게 주어진 소명과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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