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일·가정양립 실천, 韓 지속가능성 지킬 시대적 과제"

입력 2024-05-08 17: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재부, 일·가정양립 실천선언 선포식 개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월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월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일·가정양립 실천은 저출산 위기로부터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을 지켜내기 위한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일·가정양립 실천선언 선포식에서 "일·가정양립 실천으로 일도 열심히 하면서 가정도 잘 챙기는 기재부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업무 성과는 개인의 행복과 선순환 과정에서 극대화될 수 있다"며 "일·가정양립 실천선언은 그 선순환의 시작점"이라고 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월에 열린 부총리 주재 '워킹맘 직원 간담회'에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일·가정양립 문화 확산이 필요하며 기재부부터 실천해보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 계기가 됐다.

기재부 전 직원의 의견을 반영한 일·가정양립 실천선언의 주요 내용은 △근무형태 유연화 △시성비(時性比) 조직문화 조성 △자유로운 연가 사용 권장 등 크게 3가지다.

근무 유연화의 경우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하도록 탄력·원격근무를 활성화하고, 임신 준비 및 임신·육아기 직원의 난임치료시술휴가·모성보호시간·육아시간 활용을 지원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를 위해 유연근무 인프라를 확충하고 관련 아이디어가 부내에서 자유롭게 오가도록 직원 소통 기회를 수시로 갖기로 했다.

또 산술적인 업무 투입 시간보다 성과로 평가하는 문화를 확산해 장시간 근무 관행을 개선하는 시성비 조직문화를 조성하기로 했다. 재충전 기회를 충분히 보장하도록 자유로운 연가 사용도 권장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쿠팡, 개인정보 유출 보상안 발표⋯“1인당 5만원 상당 이용권 증정”
  • 과기정통부 “KT 해킹, 회사 귀책사유”…위약금 면제 결론
  • 일본 이어 대만까지…'대지진 공포' 여행 비상 [해시태그]
  • “뽑지 않고 버틴다”…미국, 새해에도 채용 한파 지속
  • 금·주식 최고치에도 '비트코인'만 마이너스…'디지털 금' 기대 깨졌다
  • 연임 성공한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무거운 책임감⋯종합금융그룹으로 발전”
  • 하니는 복귀, 다니엘은 결별…어도어 “민지는 논의 중”
  • RIA 稅혜택 늘리자… '서학개미' 셈법 복잡[서학개미 되돌릴까]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409,000
    • -0.23%
    • 이더리움
    • 4,279,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870,000
    • -3.87%
    • 리플
    • 2,700
    • -0.41%
    • 솔라나
    • 179,700
    • -0.17%
    • 에이다
    • 515
    • -3.01%
    • 트론
    • 413
    • -0.72%
    • 스텔라루멘
    • 316
    • -1.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590
    • -1.77%
    • 체인링크
    • 17,970
    • -0.17%
    • 샌드박스
    • 168
    • +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