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가격 또 오른다…티빙, 연간 구독권 20% 인상

입력 2024-04-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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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CI. (사진제공=티빙)
▲티빙 CI. (사진제공=티빙)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다음 달 1일부터 연간 구독권 가격을 기존 대비 약 20% 인상한다. 지난해 12월 촉발됐던 스트림플레이션(스트리밍과 인플레이션의 합성어) 당시 티빙은 월 요금제만 인상, 연간 구독권 가격은 올리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1년치 요금을 미리 내는 대신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연간 구독권의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다만 인상된 가격은 신규 회원에게만 적용되며, 기존 연간 구독권을 이용하던 고객은 해당되지 않는다.

22일 티빙은 다음달 1일부터 연간 구독권 가격을 기존 대비 약 20% 올린다고 공지했다. 이는 신규 회원만 해당하며 기존 연간 이용권 구독 회원은 변경 이전 구독료를 내면 된다. 정가 기준 기존 9만4800원이던 연간 구독권(베이직)은 11만4000원으로, 기존 13만 800원이던 연간 구독권(스탠다드)은 16만 2000원, 기존 16만 6800원이던 연간 구독권(프리미엄)은 20만 4000원으로 인상된다.

다만 티빙은 신규 회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 달 이상 연간 구독권 가격을 27%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베이직은 8만 3000원, 스탠다드는 11만 8000원, 프리미엄은 14만 8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OTT의 가격은 줄인상되고 있다. 앞서 구글은 광고 없이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의 가격을 월 1만 450원에서 1만 4900원으로 43% 올렸다. 디즈니플러스도 월 9900원 요금제를 1만 3900원으로 40% 인상했다. 넷플릭스는 계정 공유를 금지해 한 명의 인원을 추가할 때마다 5000원을 더 내도록 했다. 쿠팡 역시 쿠팡플레이를 이용할 수 있는 와우 멤버십 가격을 월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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