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지난해 장애인 직원 500명 넘겨

입력 2024-04-18 15: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손정현 대표(가운데)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파트너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타벅스)
▲손정현 대표(가운데)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파트너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타벅스)

지난해 스타벅스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파트너 수가 500명을 넘어섰다.

스타벅스는 2007년 장애인 바리스타를 처음 채용한 이후로 꾸준히 채용 인원을 늘려온 결과 2007년 1명이던 장애인 바리스타가 지난해 511명으로 10년 만에 5배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511명의 파트너 중 430명은 중증, 81명은 경증이다. 고용인원 계산 시 중증 장애를 2배로 계산하는 법적 장애인 채용 기준을 따를 경우 장애인 파트너 수는 941명에 달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스타벅스의 장애인 고용률은 4.3%로 법정 의무 고용률인 3.1%를 웃돌았다.

특히 스타벅스는 장애 정도에 구분 없이 동등한 승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511명의 파트너 중 49명이 점장, 부점장 등 매장에서 중간관리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입사한지 10년이 넘은 장기 근속 파트너도 36명에 이른다.

스타벅스는 장애인 파트너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나온 의견을 반영해 △청각 장애인 파트너 전용 진동 타이머 도입 △장애인 파트너 전담강사 배치 △교육 자료 내 수어 삽입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스타벅스가 장애인 파트너의 근무 만족도 향상과 소속감 고취를 위해 진행한 일련의 활동들이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500명이 넘는 장애인 파트너와 함께 할 수 있었다”며 “장애인 파트너가 근무하기 좋은 환경은 물론 고객 역시 이용하기 편리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스타벅스)
(자료제공=스타벅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90,000
    • -4.96%
    • 이더리움
    • 4,321,000
    • -6.33%
    • 비트코인 캐시
    • 621,500
    • -7.1%
    • 리플
    • 718
    • -2.97%
    • 솔라나
    • 182,300
    • -7.7%
    • 에이다
    • 633
    • -3.36%
    • 이오스
    • 1,089
    • -5.47%
    • 트론
    • 172
    • +1.18%
    • 스텔라루멘
    • 154
    • -4.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550
    • -7.83%
    • 체인링크
    • 18,840
    • -6.73%
    • 샌드박스
    • 599
    • -6.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