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홍제3구역 공사비 합의 임박…3.3㎡ 784만 원

입력 2024-03-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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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3구역 재건축 조감도 (자료=정비사업 정비몽땅)
▲홍제3구역 재건축 조감도 (자료=정비사업 정비몽땅)

공사비 갈등을 겪어온 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 재건축 조합과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합의점을 찾았다.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홍제3구역 조합과 현대건설은 최근 협상을 통해 3.3㎡당 공사비 748만 원에 합의했다. 향후 총회를 통해 조합원의 동의를 받으면 연내 이주에 착수하는 등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보인다.

홍제3구역은 2022년 3.3㎡당 512만 원의 공사비로 계약했다. 하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현대건설이 900만 원에 육박하는 공사비를 요구했고 조합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공사비 증액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하면서 작년 말에는 시공사 계약해지 안건이 총회에 상정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조합 집행부와 현대건설은 수차례에 걸쳐 공법부터 자재 사양까지 여러모로 세밀한 협의를 진행했다.

조합은 지하 공법 변경과 익스테리어 설계 조정을 요청했고 현대건설은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마감 수준과 품질은 최대한 유지하게 될 전망이다.

홍제3구역은 서대문구 홍제동 104벉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6층, 11개동 총 634가구 단지를 조성하는 재건축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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