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수 335.7조 원, 전년 比 48.5조 원 줄어…체납액 11.7조 원

입력 2024-03-28 14: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법인세 비중 큰 남대문세무서, 가장 많은 세금 거둬

▲정부세종청사 국세청. (이투데이DB)
▲정부세종청사 국세청. (이투데이DB)

지난해 국세수입이 48조 원 이상 줄어들었고, 체납액은 17조 원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세무서 중 법인세 비중이 가장 높은 남대문세무서가 가장 많은 세금을 거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세청이 28일 국세통계포털(TASIS)에 공개한 1분기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청 세수는 335조7000억 원으로 전년 384조2000억 원 대비 48조5000억 원(12.6%) 감소했다.

총국세는 국세청 세수와 관세, 관세·지방세분 농어촌특별세로 구성된다. 이 중 국세청 세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97.6%로 전년에 비해 0.6%P 증가했다.

세목별로 소득세가 115조8000억 원(34.5%)으로 가장 컸고, 법인세 80조4000억 원(23.9%), 부가가치세 73조8000억 원(22.0%) 순으로 조사됐다.

전국 133개 세무서 중에서는 남대문세무서가 20조5000억 원을 거둬들여 2022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남대문세무서는 전체 세수 중 절반 이상인 11조3000억 원이 법인세로 전국에서 법인세 가장 비중이 크다.

지난해 체납액 중 현금정리 금액은 11조7000억 원으로 전년 11조4000억 원에서 3000억 원이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국세 정리 중 체납액은 17조7000억 원으로 전년 15조6000억 원 대비 2조1000억 원 늘었다.

지난해 고액·상습체납에 대한 재산추적조사를 거쳐 징수·압류한 금액은 2조88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3200만 원 증가했다. 2023년 은닉 재산 환수를 위한 민사소송 등 소 제기 건수는 1058건으로 2022년(1006건) 대비 52건 증가했다.

한편 국세청은 국세통계포털(TASIS)에 '통계로 보는 생활업종'을 통해 업종별·지역별 평균 연매출과 전년 대비 증감 현황 통계를 새롭게 공개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개인정보 유출’ 박대준 쿠팡 대표 사임⋯美 쿠팡Inc서 임시대표 등판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FOMC 경계감에도 투심 활활…빚투 27조 넘어서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스페이스X, 내년 IPO 추진…‘역대 최대’ 300억 달러 조달 목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689,000
    • +2.37%
    • 이더리움
    • 4,931,000
    • +6.16%
    • 비트코인 캐시
    • 840,000
    • -1.81%
    • 리플
    • 3,097
    • +1.11%
    • 솔라나
    • 206,200
    • +4.14%
    • 에이다
    • 685
    • +7.54%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73
    • +4.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10
    • +1.37%
    • 체인링크
    • 21,000
    • +2.14%
    • 샌드박스
    • 213
    • +1.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