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C, 인조대리석 ‘하넥스’ 신제품 출시…"제품군 강화"

입력 2024-03-2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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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넥스 신제품 중 캐스케이드 카멜.  (사진제공=현대L&C )
▲하넥스 신제품 중 캐스케이드 카멜. (사진제공=현대L&C )

현대L&C가 인조대리석 브랜드 ‘하넥스’의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며 제품군 확대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 종합 건자재 기업인 현대L&C는 인조대리석 브랜드 하넥스의 신제품 11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L&C에 따르면 하넥스는 MMA(메틸메타아크릴)계 인조대리석으로 자재 간 이음매가 없어 깔끔한 시공이 가능하다. 가공이 쉬워 자연스럽게 곡면을 표현할 수 있다. 출시 이후부터 주방 상판뿐만 아니라 병원, 학교, 박물관 등 다양한 상업시설의 건축 마감재로 주목받았다. 무공질 자재로 내오염성과 방수성이 우수하고 위생성이 뛰어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하넥스 신제품은 크게 △캐스케이드 베인 △콘크리트 △업사이클테라조라는 3가지 시리즈, 11개 세부 디자인으로 구성된다.

'캐스케이드 베인 시리즈'는 자연 풍경 속 흐름을 형상화한 하넥스의 베스트셀러 시리즈다. 특히 이번 캐스케이드베인의 신제품은 나뭇결(vein) 무늬에서 영감을 받은 은은한 패턴에 아이보리와 라이트 그레이 색상을 적용했다. 밝은 느낌의 ‘캐스케이드퓨어 그레이’, 모던한 인테리어에 잘 어울리는 ‘캐스케이드도브 그레이’, 베이지 색상의 ‘캐스케이드 카멜’, 리넨의 멋을 인조대리석으로 재해석한 ‘린넨 화이트’ 4종이다.

'콘크리트 시리즈'는 인테리어 트렌드인 인더스트리얼 무드를 연출할 수 있는 6개 제품으로 구성된다.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코튼·미스틱·멜린지 콘크리트와 무게감 있는 느낌의 빈티지·클래식·다크 콘크리트 등이다.

‘D-테라조’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자투리 하넥스 제품을 다시 분쇄해 만든 '리사이클 칩'을 사용해 재생산한 친환경 제품이다. D-테라조는 지난해 테스트 제품이 국내 디즈니 스토어 인테리어에 시범 적용돼 눈길을 끌었다.

현대L&C는 탄탄해진 제품군을 바탕으로 신축 상업시설에 대한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국내외 많은 백화점, 사옥, 공항 등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위생성 강화로 병원과 약국 등의 문의가 많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달엔 미국과 인도의 대형 건자재 박람회에서 하넥스를 활용한 원형 인포메이션 센터와 곡선 형태 벽면 등을 구현해 글로벌 인테리어 기업과 가공사들로부터 신규 계약 문의가 쇄도했다.

현대L&C 관계자는 “하넥스는 주거공간 마감재로도 인기를 끌고 있지만, 최근 전문 설계가 필요한 상업 시설에서 특히 인기”라며 “인테리어 트렌드와 고객들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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