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엔터테인먼트, 지난해 시총 3배 매출 달성…'영업익 100억 원대 돌파'

입력 2024-03-21 08: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초록뱀미디어 자회사 티엔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1502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사상 처음으로 연간 1500억 원대의 매출액과 100억 원대의 영업이익을 돌파한 실적이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의 성과다. 기존 6월 결산법인이었던 티엔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결산기를 12월로 변경했다.

티엔엔터테인먼트의 전기(제17기, 2022년7월~12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19억 원과 32억 원이었으며, 전전기(제16기, 2021년7월~2022년6월)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587억 원, 19억 원 수준이었다.

티엔엔터테인먼트의 이번 실적 호조는 매니지먼트 본원사업 부문에서의 견조한 성장세와 더불어 식음료(F&B) 사업 부문에서도 큰 폭의 성과 확대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유튜브 콘텐츠 제작 및 유튜브 채널 광고 대행 등 신규사업에서도 매출이 새롭게 발생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의 F&B 사업은 크게 치킨 프랜차이즈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과 ‘세상의 모든 아침’, ‘사대부집 곳간’ 등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며 “지난해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의 가맹점 수가 증가했으며 모든 사업장에서 고객 수가 유의미하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사업구조조정을 통해 손실이 지속하던 기존 화학사업을 중단하고, 각 사업 부문에서의 매출확대와 본격적인 원가절감 노력이 반영돼 영업이익률이 증가한 결과로 사상 첫 세 자릿수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안정적인 경영 구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659,000
    • -0.25%
    • 이더리움
    • 4,689,000
    • +3.95%
    • 비트코인 캐시
    • 690,500
    • -0.93%
    • 리플
    • 747
    • -1.19%
    • 솔라나
    • 203,500
    • +1.4%
    • 에이다
    • 676
    • +1.05%
    • 이오스
    • 1,168
    • -2.01%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6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450
    • +1.74%
    • 체인링크
    • 20,540
    • -1.58%
    • 샌드박스
    • 65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