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아토피·천식 등 각종 질병 유발

입력 2009-06-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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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도 잠잠해지지 않는 신종플루와 미세먼지주의보 등의 위협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공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신종플루의 경우 호흡기를 통한 감염위험이 알려지면서 인플루엔자를 예방하는데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는 소문과 함께 공기청정기 관련 시장의 업체들이 수혜주로 떠오르기도 했다.

지난 1일에는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기준치(200㎍/㎥)를 초과한 시간당 229㎍/㎥에 달해 서울시 전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미세먼지는 눈이나 목의 통증을 일으키며 흡입된 먼지는 각종 호흡기 질환 및 폐질환을 유발한다. 미세입자나 화학물질이 특정 질병을 유발한다거나 장시간 노출될 경우 우리의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환경학자와 의료진에 의해 밝혀졌다.

다만 이와 같은 물질이 모든 사람에게 즉각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크게 인지하지 못할 뿐이다. 하지만 보통사람들에게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정도의 미세한 농도로도 특별한 체질이나 유전적인 요인을 가진 사람에게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그 대표적인 예로는 아토피, 알레르기성비염, 천식 등이 있다.

이처럼 여름철 위생에 대한 관심과 함께 앞서 언급한 최근의 이슈들과 맞물려 공기청정기 시장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2002년 홍콩의 사스 병실에서 유일하게 사용이 허가된 공기청정기 아이큐에어(www.iqair.co.kr)의 한국수입원인 (주)컨텍의 관계자는 “공기청정기는 진공청소기나 물걸레등과 같이 일상적인 청소만으로는 제거하지 못하는 미세입자를 제거하는 기능을 하고 있어 공기중의 오염물질로 인한 질병 관련 이슈가 주목 받을 때 마다 공기청정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것 같다"면서“소비자들의 제품구매에 있어서는 핵심기술인 필터와 미세입자 제거효율 등 기술적인 면을 꼼꼼히 따져보아 현명하게 선택해야 한다” 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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