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선 신임 디스플레이협회장 "OLED 잠재력·가능성 있어…성장위해 유기적 협력해야"

입력 2024-03-07 15: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디스플레이협회, 제9대 협회장으로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 선임
최주선 "중국과 기술격차 좁혀지지만, 2027년 세계 1위 탈환할 것"

▲최주선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이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최주선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이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올레드(OLED)는 여전히 큰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진 산업이다."

제9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2024년 정기총회에서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협회가 설립된 2007년은 액정표시장치(LCD)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던 시기였으나 지금은 한국 LCD가 거의 자취를 감추고 OLED 종주국의 위상마저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레드는 이제 막 개화를 시작한 폴더블과 정보통신(IT), 확장현실(XR), 자동차 등 새로운 응용처와 결합해 더 세분화 되고, 고도화된다면 스마트폰, TV 중심의 지난 10년보다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를 위해 “산업계뿐 아니라 학계, 정부 등 생태계 모든 플레이어가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지원 속에 산학연이 힘을 모아 폴더블 등 차세대 기술 선점, 법적 안전망 강화, 투자·지원 강화 등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친환경·저탄소 요구에 뒤처지는 일이 없도록 지금부터 녹색 전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했다.

최 회장은 이날 총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중국 디스플레이 업계의 추격에 대해 "1년∼1년 반 정도 기술 격차는 존재하지만, (격차가) 좁혀지는 것도 사실"이라며 "여러 연구개발 부분에 있어 적중률(hit ratio)을 높여서 선택과 집중을 하고 좋은 인재를 더 확보해서 앞서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기업들도 LCD(액정표시장치)의 성능 한계를 깨닫고 OLED로 많이 전환하고 있어서 전환 속도, 시장 규모에 따라서 달라질 것"이라면서도 "2027년에는 (한국이) 세계 디스플레이 1위 탈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7년간 디스플레이 세계 1위를 지켜온 한국은 LCD를 중심으로 한 중국의 추격에 2021년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밀려난 상태다.

이에 업계는 '디스플레이 1위'를 탈환해 세계 점유율을 50%까지 올리기 위해 2027년까지 IT용 OLED 생산라인 증설, 차세대 디스플레이 연구개발 등에 65조 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발표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호르무즈 연합 둘러싸고 동맹 불만…“나토도 한국도 필요없다”
  • 사모대출發 숨은 부실 수면 위로…‘제2의 금융위기’ 도화선 되나 [그림자대출의 역습 上-①]
  • 뉴욕증시, 국제유가 급등에도 소폭 상승...나스닥 0.47%↑
  •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1월 1.59%↑…토지거래허가 신청은 2월 30% 줄어
  • 40兆 넘보는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K바이오도 ‘도전장’
  • 스페이스X 상장 임박에 국내 수혜주 '방긋'…90% 넘게 오른 종목도
  • 항공사 기장 살해범, 고양→부산→울산 도주 끝 검거
  • ‘금단의 땅’ 서리풀,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도약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⑨]
  • 오늘의 상승종목

  • 03.18 12:4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858,000
    • +0.2%
    • 이더리움
    • 3,452,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0.5%
    • 리플
    • 2,263
    • -0.44%
    • 솔라나
    • 140,400
    • +1.3%
    • 에이다
    • 430
    • +1.9%
    • 트론
    • 452
    • +3.2%
    • 스텔라루멘
    • 261
    • +0.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60
    • +0.53%
    • 체인링크
    • 14,600
    • +1.04%
    • 샌드박스
    • 130
    • -0.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