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운용, 삼전‧현대차와 손잡은 ‘팩토리얼 성수’ 사전 임대율 100% 달성

입력 2024-03-04 0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팩토리얼 성수 신축 조감도. (사진= 이지스자산운용)
▲팩토리얼 성수 신축 조감도. (사진= 이지스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이 삼성전자, 현대차그룹과 함께 개발한 ‘팩토리얼 성수’가 임차인을 모두 확보했다.

4일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달 29일 준공한 팩토리얼 성수가 사전 임대율 10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임차사를 위한 환경 준비를 마치고, 다음 달부터 본격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팩토리얼 성수는 서울 성수동 2가에 연면적 2만1060㎡(약 6370평),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졌다. 이지스자산운용이 정의한 3세대 오피스의 첫 제품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개인 컴퓨터와 시스템가구가 도입된 1세대부터, 공유오피스 등 다양한 업무 공간과 어메니티 시설이 도입된 2세대를 지나 3세대 오피스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건물은 2022년 11월 착공해 약 1년 3개월 만에 완성됐다. 삼성전자, 현대차그룹이 자산운용사와 처음으로 협업해 선보이는 ‘테크 레디 빌딩’(Tech Ready Building)이기도 하다. 오피스 사용자가 첨단 기술이 제공하는 편의를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현수 이지스자산운용 공간콘텐츠 실장은 “그동안 오피스의 가치가 주로 입지와 건물 규모로만 정해졌다면, 앞으로는 서비스와 기술, 자체 콘텐츠 융합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얼마나 제공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팩토리얼 성수가 준공 전에 IT, 리테일, 콘텐츠 등 크리에이티브한 가치를 지향하는 기업들로 100% 임차에 성공한 것은 이러한 트렌드에 부합하는 결과”라고 했다.

한편 팩토리얼 브랜드는 시청 등 중심업무지구(CBD) 지역에 추가로 오피스 공급을 추진 중이다. 강남과 판교 대비 상대적으로 노후화된 시내 오피스 환경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전략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94,000
    • -1.28%
    • 이더리움
    • 4,655,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862,500
    • -2.93%
    • 리플
    • 3,093
    • -0.32%
    • 솔라나
    • 199,300
    • -1.48%
    • 에이다
    • 647
    • +0.47%
    • 트론
    • 422
    • -1.4%
    • 스텔라루멘
    • 360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10
    • -0.96%
    • 체인링크
    • 20,450
    • -2.43%
    • 샌드박스
    • 209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