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강남점에 ‘베이비 디올’ 선물 전문점 연다

입력 2024-02-22 06:00 수정 2024-02-22 10: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베이비 로션·클렌저 등 디올의 베이비 스킨케어 제품 첫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22일 베이비 디올의 선물 전용 매장을 국내 최초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22일 베이비 디올의 선물 전용 매장을 국내 최초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베이비 디올의 ‘선물 전문 매장’이 국내 최초로 들어선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10층 아동 전문관에 유모차와 인형, 신생아 바디수트 등 출산 및 육아 상품을 한데 모은 ‘베이비 디올 기프트 매장’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베이비 디올은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의 유아동 라인이다. 앞서 2022년 베이비 디올의 국내 1호 의류 매장을 오픈한 강남점은 점점 고급화하고 다양해지는 프리미엄 유아용품 수요에 발맞춰 베이비 디올의 두 번째 매장을 열게 됐다. 신세계백화점의 수입아동 카테고리는 프리미엄 유아용품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이 15% 늘었다.

이번 기프트 매장에서는 특히 베이비 디올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프리미엄 스킨케어 상품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예비 부모는 물론 손주나 조카에게 값진 선물을 주고 싶어하는 이른바 ‘VIB(Very Important Baby)족’ 고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베이비 디올의 스킨케어 상품은 클렌저와 바디 로션 등으로 구성했다. 아욱꽃 추출물 등 천연 유래 성분 99%로 만든 로션 ‘르 레 트레 테앙드르’(14만8000원)와 유아용 클렌징 폼인 ‘라 무스 트레 퐁당’(11만2000원), 클렌징 워터인 ‘르 오 트레 프레쉬’(11만2000원) 등이다.

민감한 아기 피부를 고려해 순한 성분으로 만든 베이비 향수 ‘본 에투알’(32만 원)도 선보인다. 세계적인 조향사 프란시스 커정이 달콤한 과일과 부드러운 코튼, 은은한 꽃향이 어우러진 순수한 향을 만들어 담아냈다. 알코올이 들어있지 않은 저자극 ‘워터 베이스 향수’로 아이 목 등에 직접 뿌릴 수 있으며, 로션에 한 방울 섞어 쓰거나 아이 방에 뿌리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아기 화장품 용기에는 디올의 새로운 ‘투알 드 주이’(전원 풍경을 담은 날염 무늬) 디자인이 새겨졌다. 베이비 디올의 총괄 디자이너인 코르델리아 드 카스텔란이 유아용 스킨케어 상품을 위해 새롭게 만들어낸 패턴으로, 숲속 동물들과 열기구 등 동화 속 세상을 그려냈다.

새 디자인이 적용된 봉제 인형과 바디수트, 담요은 물론, 최근 해외 직구나 대기 예약을 걸어 구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디올 유모차도 기프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프리미엄 아동 상품군을 늘려 선물 수요 잡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강남점의 베이비 디올 기프트 매장을 시작으로, 내달 센텀시티에는 몽클레르 앙팡과 나이키 키즈, 프랑스 럭셔리 베이비 브랜드 ‘아뜰리에 슈’, 여아 의류 편집숍 ‘아꽁떼’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659,000
    • -1.16%
    • 이더리움
    • 4,548,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1.15%
    • 리플
    • 745
    • -0.93%
    • 솔라나
    • 199,500
    • -2.59%
    • 에이다
    • 659
    • -1.35%
    • 이오스
    • 1,163
    • -0.77%
    • 트론
    • 174
    • +1.16%
    • 스텔라루멘
    • 16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00
    • +0.21%
    • 체인링크
    • 20,040
    • -5.11%
    • 샌드박스
    • 643
    • -2.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