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검색 후 구매까지 평균 3.4일 소요”

입력 2024-01-1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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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카테고리별 쇼핑 패턴 분석…화장품, 2.4일로 가장 빨라

(사진제공=카카오스타일)
(사진제공=카카오스타일)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는 고객들이 상품 검색 후 구매를 하기까지 평균 3.4일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지그재그가 지난 한 해 동안 검색·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뷰티는 최초 검색 후 결제까지 평균 2.4일이 소요된 것으로 조사됐다. 브랜드패션은 3.3일, 쇼핑몰은 3.6일, 라이프는 4.4일이 소요되는 등 카테고리별로 차이를 보였다.

뷰티와 브랜드패션은 특정 브랜드에 대한 개인 선호도가 높고 필요에 의해 구매하는 목적형 쇼핑을 하는 고객 비중이 크다는 분석된다. ‘스킨푸드 당근 패드’, ‘미쏘 코트’ 등 구매가 필요한 상품명이나 품목을 검색한 후 빠르게 구매하는 식이다.

반면 쇼핑몰과 라이프 카테고리는 선택의 폭이 넓고 TPO(시간·장소·상황) 관련 키워드를 검색해 상품을 둘러보는 탐색형 쇼핑 형태가 많다. 예를 들어 ‘청바지’, ‘후드티’, ‘홈파티’, ‘핸드폰 케이스’와 같은 키워드를 검색하는 방식이다.

상품 검색 후 결제까지 이어진 비율은 뷰티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뷰티는 목적형 쇼핑 특성이 강한 카테고리이기 때문이다. 옷과 달리 필요에 의해 동일 제품을 반복적으로 구매하는 고객이 많다는 분석다.

지그재그는 특별 할인가에 선보이는 카테고리별 특가 코너를 운영하며 구매 이력과 상품 클릭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취향에 맞는 상품을 제안하는 '인공지능 개인화 추천'을 제공하고 있다. ‘캐주얼’, ‘러블리’, ‘모던’ 등 브랜드패션과 쇼핑몰 상품을 조합해 스타일별 코디를 제안하는 ‘스타일링’ 코너 등을 운영 중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는 개개인의 취향을 알아볼 수 있는 데이터뿐 아니라 쇼핑 편의성 향상을 위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며 “각 쇼핑 형태에 맞는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운영하는 등 누구든 즐겁게 쇼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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