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새해 6일간 2조8218억 원 규모 선박 25척 수주

입력 2024-01-1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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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사진제공=HD한국조선해양)
▲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사진제공=HD한국조선해양)

HD한국조선해양은 4일부터 9일까지 6일 간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동 소재 선사와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2척, 중형 PC선 15척,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6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 등 총 25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2조8218억 원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4일 8만8000입방미터(㎥)급 LPG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첫 수주 포문을 열었다.

5일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8만8000입방미터(㎥)급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구 파나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규모 선형으로, LPG 이중 연료 추진 엔진이 탑재된다. 계약 금액은 총 3173억 원으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 상반기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8일은 아시아 선사로부터 총 9425억 원 규모의 중형 PC선 15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이들 PC선은 길이 183m, 너비 32.2m, 높이 19.1m 크기다.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6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된다.

9일에도 중동 선사로부터 이중 연료 추진 엔진이 탑재된 8만8000입방미터(㎥)급 LPG 운반선 4척과 17만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계약 금액은 1조2588억 원으로, 6척 모두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2027년 하반기까지 인도한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연초부터 다양한 선종에서 선박 발주 문의가 지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안정적 수주 잔고를 유지하는 가운데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선별 수주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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