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대만 침공하면 한국이 제일 큰 타격…GDP 23.3% 증발”

입력 2024-01-10 10: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쟁 시 대만 반도체 공급 불가능
한국 자동차, 전자제품 생산도 제한될 것으로 예측
대만 GDP는 첫해 40% 증발할 듯

▲중국의 대만 침공 시 첫해 국가·대륙별 국내총생산(GDP) 감소 추정치. 한국 23.3%. 출처 블룸버그통신
▲중국의 대만 침공 시 첫해 국가·대륙별 국내총생산(GDP) 감소 추정치. 한국 23.3%. 출처 블룸버그통신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한국이 제일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블룸버그이코노믹스는 중국의 대만 침공 시 세계 경제가 겪을 피해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블룸버그는 우선 중국의 침공이 벌어지면 대만 국내총생산(GDP)의 40%가 첫해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과 미국은 각각 GDP의 16.7%, 6.7%를 잃을 것으로 내다봤고 전 세계 GDP 손실 규모는 10.2%로 제시했다.

당사국인 대만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볼 국가로는 한국이 지목됐다. 블룸버그는 한국 GDP의 23.3%가 대만 전쟁으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무역과 금융 충격은 작지만, 반도체 관련 충격이 클 것으로 진단했다. 반도체 충격이란 컴퓨터, 자동차, 스마트폰 등 반도체를 사용하는 분야에 대한 직접적인 피해 등을 평가한 것을 의미한다.

일례로 침공 없는 봉쇄 시나리오에선 첨단 반도체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의 세계 생산량이 60% 감소하지만, 침공 시나리오에선 한국 내 생산까지 심각하게 제한되면서 전체 생산량이 85% 감소할 것으로 블룸버그는 내다봤다.

블룸버그는 “침공 시나리오의 핵심 가정은 미국이 중국에 대한 제재에 동맹국을 참여시키는 데 성공할 것이라는 점”이라며 “한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경제가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다음으로 피해가 클 것으로 전망된 국가로는 일본(-13.5%), 멕시코(-13%), 유럽연합(-9.8%), 인도네시아(-9.6%) 등이 거론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얼굴 천재' 차은우 사라졌다⋯스타 마케팅의 불편한 진실 [솔드아웃]
  • 중학교 동급생 살해하려한 지적장애 소년…대법 “정신심리 다시 하라”
  • 5월 10일, 다주택자 '세금 폭탄' 터진다 [이슈크래커]
  • ‘가성비’ 수입산 소고기, 한우 가격 따라잡나 [물가 돋보기]
  • 삼성전자·현대차 목표가 상승…'깐부회동' 이후 샀다면? [인포그래픽]
  • 연말정산 가장 많이 틀리는 것⋯부양가족·월세·주택대출·의료비
  • '난방비 폭탄' 피하는 꿀팁…보일러 대표의 절약법
  • 이재용 장남 이지호 소위, 내달 해외 파견…다국적 연합훈련 참가
  • 오늘의 상승종목

  • 01.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935,000
    • -0.81%
    • 이더리움
    • 4,357,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877,000
    • -1.52%
    • 리플
    • 2,828
    • -0.7%
    • 솔라나
    • 187,800
    • -1.52%
    • 에이다
    • 530
    • -0.75%
    • 트론
    • 440
    • -3.51%
    • 스텔라루멘
    • 311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540
    • +0%
    • 체인링크
    • 18,080
    • -0.77%
    • 샌드박스
    • 230
    • -7.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