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가족친화 최고기업…롯데쇼핑ㆍSK하이닉스 등

입력 2023-12-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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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가족친화 최고기업에 롯데쇼핑ㆍSK하이닉스 등이 선정됐다.

18일 여성가족부는 "2009년부터 15년간 인증을 유지한 대기업, 2012년부터 12년간 인증을 유지한 중견·중소기업 10개가 지정됐다"며 "가족친화 자율실천목표제를 통해 법정규정을 상회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2023년 가족친화 최고기업에는 대기업 6곳(삼광, 한미글로벌, 롯데쇼핑, 매일유업, SK하이닉스, 동화세상에듀코), 중소기업 4곳(미래컴퍼니, 원진엠앤티, 365병원, 동남특수강)이 선정됐다.

롯데쇼핑은 임신 기간 동안 배우자가 태아 검진 시 병원에 동행할 수 있도록 '예비아빠 초음파 휴가' 3일을 유급으로 지원한다. 난임 지원을 위해 난임 근로자에게 100만 원과 휴가 3일을 부여하고 난임휴직 3개월(무급)을 신설했다.

SK하이닉스는 배우자 출산휴가를 확대해 법정 유급휴가일 10일에 더해 출산 자녀 수(첫째 10일, 둘째 15일, 셋째 이상/다태아 20일)에 따라 최대 20일의 유급휴가를 지원한다. 또한,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해에는 최대 3개월(무급)간 휴직을 부여한다.

2023년 기준 가족친화 인증기업은 총 5911개다. 작년 대비 496개 늘었다. 이중 중소기업은 4110개로 전체 인증기업의 69.5%를 차지한다.

올해 가족친화 우수기업에는 대통령 표창(3점), 국무총리 표창(5점), 여성가족부장관 표창(10점) 총 18점이 수여된다. 대통령 표창은 롯데엠시시, 서비스탑, 산호수출포장 등 총 3곳이 받는다.

김현숙 장관은 "기업에서 가족친화경영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실천해나갈 때 작게는 기업에, 더 나아가 우리사회 전체에 가족친화 직장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족친화 인증기업이 일·가정 양립을 위해 노력할 때, 근로자가 안정된 미래를 꿈꾸며 결혼, 출산, 양육을 행복하게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이는 곧 기업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3년 가족친화인증서 및 정부포상 수여식은 19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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