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흔들려”…대전·세종·충남서도 지진 감지

입력 2023-11-30 09: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출처=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30일 오전 4시 55분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4.0 지진이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도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 금산군 금성면에 거주하는 정옥권(58) 씨는 이날 연합뉴스에 “단독주택 침대 위에서 자고 있었는데 재난 문자를 받고 1분 뒤에 건물이 흔들리는 게 느껴졌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충남소방본부에는 오전 7시 기준 “지진이 났느냐”고 문의하는 신고가 1건 접수됐다.

온라인상에는 유감 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대전과 세종 지역 시민들도 진동을 느꼈다는 글이 게재됐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고 있는데 침대가 흔들렸다’, ‘집이 흔들렸다’, ‘문자 오고 나서 천장 쪽에서 자잘한 드드드 소리가 들렸다’, ‘침대에 누워있는데 지하에서 웅 하는 소리가 들렸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지진 이후 접수된 유감 신고는 오전 6시 기준 경북 49건, 울산 40건, 대구 10건, 부산 6건, 충남·전북 각 1건 등 총 107건이다. 현재까지 피해 접수는 없는 상황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0: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75,000
    • +1.07%
    • 이더리움
    • 4,586,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892,000
    • +2.47%
    • 리플
    • 3,060
    • +0.39%
    • 솔라나
    • 197,500
    • -0.25%
    • 에이다
    • 625
    • +0.64%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57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10
    • -0.43%
    • 체인링크
    • 20,480
    • -1.54%
    • 샌드박스
    • 208
    • -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