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롯데GRS도 ‘잠실 사옥’ 대열 합류...내년 3월 이전

입력 2023-11-28 18:00 수정 2023-11-2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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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브랜드, 소비자와 소통 강화ㆍ임직원 출퇴근 편의 차원”

▲서울 금천구 독산동 롯데GRS 사옥이 있는 금천롯데타워 전경. (사진제공=롯데GRS )
▲서울 금천구 독산동 롯데GRS 사옥이 있는 금천롯데타워 전경. (사진제공=롯데GRS )

롯데GRS가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터를 잡은 지 3년 만에 사옥을 송파구 삼전동으로 이전한다. 롯데GRS는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등 외식 브랜드를 다수 전개하고 있다.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외식 사업을 영위하는 만큼, MZ세대 소비자가 많이 찾는 잠실롯데월드와 롯데월드몰 등과 입지를 가까이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또 그간 임직원들의 출퇴근 불편이 컸던 점을 해소하기 위해 9호선 삼전역과 인접한 곳으로 옮기기로 했다.

28일 롯데GRS에 따르면 현재 회사는 최근 본사 사옥을 옮기기 위해 서울 송파구 삼전동에 7층 규모 건물에 대한 임대차 계약을 마친 상태다. 이르면 내년 3월 이전이 유력하다.

새 사옥이 들어설 곳은 애초 가구업체 ‘한샘 디자인파크 잠실점’이 운영을 해왔으나, 이달 3월까지 세일 등으로 상품을 처분한 뒤 현재 한샘 디자인파크 송파점으로 병합 이전했다.

롯데GRS는 창립 당시부터 서울 용산구 갈월동에서 33년 동안 사옥을 유지해왔다. 그러다 서울시가 청년주택 사업 부지로 해당 사옥 부지를 활용하기로 하면서, 2021년 6월 본사를 독산동으로 이전했다. 이를 위해 2021년 2월 계열사인 롯데알미늄으로부터 금천롯데타워 토지 및 건물을 170억5500만 원에 사들여 '독산동 시대'를 열었다. 이후 금천롯데타워 4층부터 10층까지 총 6개층에 입주, 기존 기존 혜화, 마곡, 관악에 위치한 6개 수도권 영업지점과 2개의 사업 부문을 한 공간으로 집결해 업무의 효율성 강화 등을 통한 경영 개선을 해왔다.

롯데GRS가 금천구로 사옥을 이전할 당시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 외식 브랜드 매출이 급감하던 때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 임차비 등 고정비 지출을 줄이고 흩어져 있던 각 영업지점들을 한데 모아 시너지를 내기 위해 롯데GRS는 금천롯데타워에 입주했다.

하지만 서부간선도로와 맞물려 있는 이곳은 차량으로는 오가기 용이하나, 지하철 1호선 독산역에 인접해 지하철 간격이 크고 직주 근접성이 떨어져 임직원들의 출퇴근 불편이 컸었다.

그러다 최근 엔데믹으로 야외 활동이 늘면서, 매출이 늘자 사옥 이전 요구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외식 브랜드는 트렌드에 민감한 만큼, 유동인구가 많은 이른바 핫플레이스 시장 조사와 젊은 소비자 공략을 강화할 필요성이 커진 것도 한몫을 했다.

특히 삼정동 신사옥 인근의 삼전역은 유명 맛집이 많은 ‘송리단길’과도 가깝고 대세 핫플레이스인 롯데월드몰과도 가깝다. 회사 차원에서는 소비자들의 반응과 외식업계의 동향을 살피기 좋은 최적의 장소인 셈이다.

또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물산, 롯데칠성음료 등 여러 그룹 계열사가 모여 있는 롯데월드타워와도 차로 5분 거리로 가까워 그룹 내 계열사와 소통이 원활하고 임직원의 멤버십을 강화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다. 또 신흥 강남3구인 송파구에 있어 임직원의 자녀 교육 니즈에도 부응할 수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신규 브랜드들의 입점들이 대부분 강남·이태원·성수동 등 상권에 들어가는 만큼 소비자들과 접근성을 더 높이기 위해 이동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 사옥에 대한 임대차 계약은 마쳤고 내부 공사 중”이라며 “내년 3월로 입주를 계획하고 있지만 건물 안 구조를 바꾸기 위해 서울시에 구조 변경 승인 절차를 밟고 있어 다소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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