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동 LG이노텍 사장, LG디스플레이 '구원투수'로 낙점 [종합]

입력 2023-11-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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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정철동 사장, LG 부품ㆍ소재 부문 계열사 두루 거쳐
정호영 사장, 사업구조 고도화 지속 추진하고 퇴임
LG이노텍 신임 CEO에는 문혁수 부사장(CSO) 선임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CEO)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CEO)

LG디스플레이 신임 대표이사(CEO)로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이 선임됐다.

LG디스플레이는 23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정 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신임 정철동 사장은 12월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하며, 내년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정 신임 사장은 대구 대륜고,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LG반도체에 입사했다. 이후 40여 년간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등 LG의 부품ㆍ소재 부문 계열사를 두루 거쳤다. B2B 사업과 IT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과 경영 능력을 갖춘 최고경영자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5년 간 LG이노텍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고객의 핵심 니즈 및 미래 방향에 적합한 기술과 제품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해왔다. 카메라모듈 등 글로벌 1등 사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전장부품, 기판소재 등 미래 성장 사업의 기반을 대폭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정 사장은 LG디스플레이의 흑자 전환을 이끌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TV사업 불황에 LG디스플레이는 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이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이번 인사에 대해 "사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OLED 중심의 핵심 사업을 강화하고, 차별화 기술 및 원가ㆍ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가치 창출을 가속화하며 질적 성장을 추진해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9년 9월부터 LG디스플레이를 이끈 정호영 사장은 이번에 물러난다. 회사 관계자는 "전례 없이 어려운 시장 상황과 경영 환경 아래서도 OLED와 수주형 사업 확대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고 퇴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혁수 LG이노텍 부사장(CEO)
▲문혁수 LG이노텍 부사장(CEO)

공석이 된 LG이노텍 CEO에는 최고전략책임자(CSO)인 문혁수 부사장이 선임됐다. 문 부사장은 2009년부터 LG이노텍의 광학솔루션 개발실장, 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세계 최초 기술을 적용한 카메라 모듈을 지속 개발해, 광학솔루션 사업을 글로벌 1위로 키우는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신규 CEO로 선임된 문 부사장은 개발과 사업, 전략을 두루 거치며 사업가의 길을 걸어 왔다"며 "LG이노텍의 지속성장을 위한 혁신과 미래준비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준비된 CEO"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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