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7년 만에 롤드컵 정상에...페이커 통산 4번째 우승

입력 2023-11-1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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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스코어 3:0으로 압승

▲롤드컵 우승 트로피 들어올리는 T1 선수와 감독·코치진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공식 중계 방송 캡처)
▲롤드컵 우승 트로피 들어올리는 T1 선수와 감독·코치진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공식 중계 방송 캡처)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내리그 LCK의 T1이 국제대회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7년 만에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T1의 롤드컵 제패는 2016년 이후 7년만이다.

19일 T1은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3 롤드컵 결승전에서 중국 LPL의 웨이보 게이밍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꺾었다. T1은 5판 3선승제 경기 중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롤드컵은 전세계 9개 지역, 22개팀이 모여 롤 게임을 통해 최강팀을 가리는 e스포츠 대회다. 지난 2011년 시작한 롤드컵은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으며 그간 한국팀은 총 7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결승전은 한국팀과 중국팀이 맞붙는다는 점에서 특히 화제가 됐다. 4강에 중국은 세 팀, 한국은 T1만 진출했다. T1은 8강부터 결승까지 중국 팀을 차례로 격파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롤드컵은 ‘페이커’ 이상혁의 통산 4회 우승이 달린 게임이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이번 우승으로 LCK의 맹주인 T1과 주장 이상혁은 통산 4회 롤드컵 우승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우승 타이틀을 자체 경신했다. 이상혁은 2013년, 2015년, 2016년에 소환사의 컵을 들어올렸다.

같은 팀의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도 첫 우승으로 커리어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이날 최우제는 결승전 MV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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