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 중 깜짝 정전에 교실 옮긴 학생들...2교시 7분 늦게 시작

입력 2023-11-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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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한 고등학교에서 수학능력시험 도중 정전이 발생해 수험생들이 교실을 옮겨 시험을 치렀다.

제주도 교육청은 16일 제주 남녕고등학교에서 수능시험 1교시 국어영역을 치르던 중 정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정전이 발생한 시간은 오전 10시 무렵으로 총 2개 시험장이 정전의 영향을 받았다.

갑작스러운 정전에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은 수험생들을 사전에 준비한 예비고사실로 이동시켜 시험을 마무리하게 했다. 이어 해당 학생들에 한해 2교시 수학영역 시험을 일정표보다 7분 늦은 오전 10시 37분부터 시작했다.

점심시간 이후 이어진 3교시 영어영역 시험은 예정대로 1시 10분에 진행됐다.

정전은 남녕고등학교 인근 전신주 개폐 장치의 이상으로 순간적으로 불꽃이 튀며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전력 제주본부는 추후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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