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부위원장 "챗GPT 등장에 교묘한 소비자 기만 횡행 우려"

입력 2023-11-10 16: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비자단체들과 간담회 갖고 소비자피해 예방 당부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이투데이DB)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이투데이DB)

조홍선 공정거래위원히 부위원장은 10일 "챗GPT를 필두로 한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등장은 보다 교묘하고 다양한 유형의 불공정행위를 유발할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조 부위원장은 이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및 10개 소비자단체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미 온라인 거래가 급증하면서 다크패턴, 뒷광고, 이용후기 조작 등 새로운 형태의 소비자 기만행위가 횡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감시하고 소비자피해를 예방하는 것은 저희 소비자당국 및 소비자단체가 직면할 중대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단체 측은 각종 온라인 소비자 기만행위 및 해외직구 관련 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미 발생한 소비자피해가 신속히 구제될 수 있도록 피해구제 및 분쟁조정 관련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전에 전자상거래 관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공정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검토해 소비자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30,000
    • -8.64%
    • 이더리움
    • 4,087,000
    • -7.13%
    • 비트코인 캐시
    • 577,000
    • -10.47%
    • 리플
    • 694
    • -3.88%
    • 솔라나
    • 172,000
    • -8.66%
    • 에이다
    • 611
    • -3.63%
    • 이오스
    • 1,038
    • -8.3%
    • 트론
    • 169
    • -1.17%
    • 스텔라루멘
    • 150
    • -4.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350
    • -11.41%
    • 체인링크
    • 18,130
    • -7.07%
    • 샌드박스
    • 578
    • -5.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