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3분기 별도 영업익 239억원…“고부가 중심으로 실적 방어”

입력 2023-11-06 16: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케미칼 전경 (제공=SK케미칼)
▲SK케미칼 전경 (제공=SK케미칼)

SK케미칼은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239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1.3%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 감소한 2983억 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경제 위기로 인한 전방 산업의 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그린케미칼 사업 부문의 고부가제품 포트폴리오 전략과 제약 사업 부문의 기존 약품 및 도입 약품 판매 확대로 실적을 방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린케미칼 사업 부문의 올해 3분기 매출은 1990억 원, 영업이익은 174억 원으로 2분기 대비 각각 6.0%, 43.5% 감소했다. 글로벌 수요 위축으로 판매량이 감소한 데다 2분기에 진행된 울산공장 정기보수 공사 비용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라이프 사이언스 부문의 제약(Pharma) 사업은 3분기 매출 978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3.3%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27.2% 늘어난 115억 원을 기록했다. 기존 제품인 천연물 골관절염 치료제와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도입한 제품의 판매 증가로 실적이 성장했다.

김기동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4분기에도 고유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지만, 고부가제품 중심의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실적을 개선하고 제약 사업의 안정적인 판매로 견조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종속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 실적 영향으로 SK케미칼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814억 원, 영업이익은 834억 원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대 팬이 물병 투척…급소 맞은 기성용
  • '프로야구 우천취소' 더블헤더 경기, 두 번 다 관람 가능?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BTS 정국부터 OJ 심슨까지…“억” 소리 나는 車경매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40,000
    • -3.09%
    • 이더리움
    • 4,087,000
    • -3.36%
    • 비트코인 캐시
    • 604,000
    • -4.05%
    • 리플
    • 709
    • -1.12%
    • 솔라나
    • 203,500
    • -5.22%
    • 에이다
    • 624
    • -3.55%
    • 이오스
    • 1,106
    • -4.82%
    • 트론
    • 178
    • +2.3%
    • 스텔라루멘
    • 149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500
    • -4.68%
    • 체인링크
    • 19,040
    • -4.23%
    • 샌드박스
    • 597
    • -4.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