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8구역' 녹지 품은 1750가구 아파트로 재탄생한다

입력 2023-10-1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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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답십리 재정비촉진지구 전농8구역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전농답십리 재정비촉진지구 전농8구역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청량리역 인근에 축구장 규모의 쾌적한 녹지공간을 품은 1700여 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18일 서울시는 제9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전농8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전농8구역은 19개 동, 지하 4층~지상 32층의 1750가구(공공주택 352가구)의 공동주택이 공급된다. 공공기여 등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공공체육시설, 공영주차장도 조성될 예정이다.

소규모 자투리 공원 대신 '전농·답십리 재정비촉진지구' 내 전체 녹지 축과 연계한 7000㎡ 너비의 소공원을 배치해 입주민뿐 아니라 지역주민을 위한 충분한 녹지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통학 환경을 고려해 안전한 보행공간을 조성하고 통경축을 확보, 지상부에 개방감을 줌으로써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생각이다.

노후 저층 주거지가 밀집한 전농8구역은 내년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결정으로 구역 지정 후 15년 만에 전농8구역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된 만큼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오랜 기간 노후 주거여건으로 불편을 겪은 청량리역 인근 주민에게 더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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