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7~18일 일대일로 정상 포럼 개최…푸틴도 참석

입력 2023-10-11 15: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 번째 개최…세계 130개국 대표 참석
“공동 발전·번영 실현 등이 포럼 주제”
약 7개월 만에 중·러 정상회담 성사 예정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3년 5월 24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유라시아경제공동체(EAEU) 제2차 유라시아경제포럼에 화상으로 참가해 연설하고 있다. 베이징/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3년 5월 24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유라시아경제공동체(EAEU) 제2차 유라시아경제포럼에 화상으로 참가해 연설하고 있다.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이 ‘제3회 일대일로 정상 포럼’을 17~18일 베이징에서 개최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1일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번 포럼 개막식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포럼에 참석해 시 주석과 회담할 것으로 보인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시 주석이 정상 포럼 개막식에 나와 기조연설을 하고 중국을 방문한 손님들을 위해 환영 연회와 양자 외교활동을 할 것”이라며 “이번 포럼 주제는 일대일로의 고품질 공동 건설, 공동의 발전과 번영 실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대일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주도로 2013년부터 추진돼 온 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다. 중국은 2017년부터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을 개최해 각국 정상들을 자국으로 불러들이고 있다. 2019년 두 번째 포럼이 열렸고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엔 세계 130개국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중·러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양국 정상은 시 주석이 러시아를 방문한 3월 이후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푸틴 대통령의 방중은 지난해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마지막이었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안보 및 경제·무역 분야 협력 강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정세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공공 “오른다 vs 민간 “내린다”…들쑥날쑥 아파트값 통계에 시장 혼란 가중 [도돌이표 통계 논란①]
  • ‘호실적’에도 웃지 못하는 식품업계...가격인상 압박 눈치만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사전청약 제도, 시행 3년 만에 폐지…공사원가 상승·부동산 경기 불황에 ‘정책 좌초’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승자독식 구도…계속되는 경영권 분쟁에 기업·주가 몸살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MZ 홀리는 달콤한 맛...백화점 빅4, '디저트 팝업' 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550,000
    • +1.39%
    • 이더리움
    • 4,105,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0%
    • 리플
    • 705
    • +0.28%
    • 솔라나
    • 205,100
    • +1.64%
    • 에이다
    • 609
    • -0.98%
    • 이오스
    • 1,096
    • +0.27%
    • 트론
    • 175
    • -2.23%
    • 스텔라루멘
    • 146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50
    • -1.32%
    • 체인링크
    • 18,680
    • -2.25%
    • 샌드박스
    • 579
    • -1.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