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진석 유죄 선고’ 박병곤 판사 사건 종결…“구체적 혐의 인정되지 않아”

입력 2023-10-06 1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검찰이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의 사자 명예훼손 사건에 유죄 판결을 한 박병곤 서울중앙지법 판사 관련 사건을 종결 처리했다.

6일 서울중앙지검은 박 판사에 국가보안법위반 등 혐의로 제기된 진정사건과 관련해 “진정서 내용만으로는 구체적인 혐의사실이 인정되지 않아 종결 처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진정서가 제출될 경우 접수, 배당, 처리 의무가 있다. 이에 따라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정지은 부장검사)에 배당됐다.

박 판사는 8월 10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등에 대한 명예를 훼손한 혐의(사자명예훼손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정 의원에게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해 논란이 됐다. 당초 검찰은 정 의원을 벌금 500만 원에 약식기소했으나 법원이 사건을 정식재판에 회부했다.

이후 박 판사가 과거 자신의 SNS에 진보 성향의 게시물을 올려온 사실이 알려지며 이 사건에 박 판사의 정치성향이 반영된 채 판결이 내려진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방산업체 재취업 러시…2년째 취업제한 ‘0건’ [K-방산, 다음을 묻다②]
  • [체험기] "이게 진짜 폴더블폰 맞아?"… 끝판왕 ‘갤럭시 Z폴드7’
  • 엔비디아 시총 첫 4조 달러 돌파…비트코인도 11만2000달러 첫 돌파
  • 고강도 대출 규제에 은행권 ‘이자이익’ 빨간불...하반기 시험대
  • 야구 1위·빵의 도시 '대전'…제주 제치고 국내 인기 여행지로 부상 [데이터클립]
  • 단독 "카드 가맹점 매출액 산정 시 세금 제외" 입법 추진⋯카드사, 사면초가
  • 재구속 윤석열, 에어컨 없는 독방行
  • 올파포 오늘 무순위 청약…청약홈, 얼마나 몰릴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7.10 12: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0,834,000
    • +1.88%
    • 이더리움
    • 3,763,000
    • +6.21%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0.07%
    • 리플
    • 3,288
    • +4.58%
    • 솔라나
    • 213,700
    • +3.49%
    • 에이다
    • 844
    • +5.63%
    • 트론
    • 396
    • +1.02%
    • 스텔라루멘
    • 393
    • +1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4,600
    • +2.95%
    • 체인링크
    • 19,450
    • +3.02%
    • 샌드박스
    • 366
    • +8.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