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재명 구속영장 기각 결정, 죄 없다는 것 아냐”

입력 2023-09-27 10: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장 청구는 중간 과정일 뿐…무리한 수사 지적 동의 안해”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7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7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데 대해 “영장 청구는 범죄 수사를 위한 중간 과정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27일 오전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이 대표에 대한 (영장 기각) 결정은 죄가 없다는 내용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무리한 수사’라는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선 “체포동의안 설명 때도 말씀드렸듯이 관련 사안으로 21명이 구속됐다”며 “무리한 수사라는 말에 동의하시는 국민들이 얼마나 계실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수사동력이 떨어진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범죄 수사는 진실을 밝혀서 책임질 만한 사람에게 책임지게 하는 것이다. 동력같은 건 필요하지 않다. 시스템이 동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치인이 범죄를 저지른다고 해서 사법이 정치가 되는 건 아니고, 그래서도 안 된다”며 “검찰이 흔들림 없이 수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01,000
    • -1.47%
    • 이더리움
    • 4,532,000
    • -2.45%
    • 비트코인 캐시
    • 869,000
    • +2.72%
    • 리플
    • 3,030
    • -1.34%
    • 솔라나
    • 198,200
    • -2.56%
    • 에이다
    • 617
    • -3.89%
    • 트론
    • 433
    • +1.88%
    • 스텔라루멘
    • 358
    • -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40
    • -0.91%
    • 체인링크
    • 20,460
    • -2.57%
    • 샌드박스
    • 211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