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순이익 감소로 ‘배당쇼크’ 기업 많아…KT·제일기획·SK텔레콤 등 6개 주목”

입력 2023-09-20 08: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연말 고배당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배당에 관심이 커지는 이유는 국내 상장기업 2395개 중 98.3% 이상이 12월 결산법인으로, 결산배당 기준일인 12월 말에 몰려있기 때문이다. 다만, 올해는 배당금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배당쇼크' 기업이 많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20일 교보증권은 "국내 상장기업들의 당기순이익이 하락함에 따라 기대에 못 미치는 배당금이 지급될 가능성이 높다.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은 가지되 기대한 배당금이 제대로 지급될 종목들을 선별적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코스피의 2021년, 2022년, 올해 당기순이익은 각각 190조4000억 원, 156조4000억 원, 116조 원으로 점차 감소하는 중이다. 반면 올해 현금배당금은 40조4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8.3%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으로, 전망치를 만족하게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2010년 이후 코스피 당기순이익이 감소함에 따라 현금배당금도 같이 감소하고 있다. 또한, 순이익 감소 연도인 2012년(59.2%) 이후에는 2013년 58.8%, 2018년 48.8%, 2019년 47.5%로 실제 지급된 주당배당금(DPS)이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기업 비율이 높다.

강민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배당 쇼크 위험이 적은 고배당 종목을 선별하기 위한 스크리닝 조건으로 배당수익률 3% 이상, 순이익 감소 구간과 최근 3년 배당 쇼크가 발생하지 않은 기업, 2023년 당기순이익 증가, 2019년 이후 주당배당금(DPS) 지속 증가·유지 여부, 시가총액 3000억 원 이상 등 5가지 기준을 제시했다. 이에 만족하는 종목으로는 한국앤컴퍼니, 현대홈쇼핑, KT, 제일기획, 에스원, SK텔레콤 6종목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4월 17조 던진 개미·12조 받은 외인·기관…'수급 대역전'이 빚은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 승객 1명 태울때마다 781원 손실…적자 늪에 빠진 '시민의 발' [지하철 20조 적자, 누가 키웠나 ①]
  • 토레스·레이·싼타페 등 53만2144대 리콜…계기판·시동·안전벨트 결함
  • 돔구장·컨벤션·호텔이 한 자리에… 잠실운동장 일대 대변신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⑭]
  • 이란 "미국 휴전연장 발표 인정 못해⋯국익 따라 행동할 것"
  • ETF 덩치 커졌지만…괴리율 경고등 ‘확산’
  • '초과이익 늪' 빠진 삼성·SK⋯'노조 전유물' 넘어 '사회환원’ 필요성 대두 [노조의 위험한 특권下]
  • 출근길 추위 다소 누그러져...황사는 '여전'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4.22 10: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994,000
    • +0.29%
    • 이더리움
    • 3,442,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664,000
    • +1.07%
    • 리플
    • 2,118
    • +0.09%
    • 솔라나
    • 127,900
    • +0.87%
    • 에이다
    • 371
    • +0.54%
    • 트론
    • 493
    • +1.44%
    • 스텔라루멘
    • 267
    • +2.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90
    • +0.04%
    • 체인링크
    • 13,930
    • +0.65%
    • 샌드박스
    • 116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