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강진 사망자 2862명으로 늘어…부상자 2562명

입력 2023-09-1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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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보다 사망자 740명 증가
진앙지 알하우즈주서 사망자 1604명

▲10일(현지시간) 모로코 중부 아미즈미즈 인근 이미은탈라 마을에서 주민들이 강진으로 무너진 건물의 잔해에서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이미은탈라(모로코)/AFP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모로코 중부 아미즈미즈 인근 이미은탈라 마을에서 주민들이 강진으로 무너진 건물의 잔해에서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이미은탈라(모로코)/AFP연합뉴스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최소 2862명이 사망했다고 CNN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로코 국영 방송 2M에 따르면 내무부는 오후 7시 기준 사망자가 최소 2862명, 부상자는 256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사망자는 740명, 부상자는 141명 늘었다.

진앙이 위치한 알하우즈주에서만 1604명이 사망해 지진 피해가 가장 컸다. 타루단트주에서는 976명이 사망했다. CNN은 “아틀라스산맥 기슭에 위치한 이 지역에는 구조대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외딴 마을들이 있다”고 전했다.

8일 오후 11시 11분께 모로코 마라케시 서남쪽으로 71km 떨어진 아틀라스산맥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피해 목격자들은 “아스니 마을 대부분의 집들이 부서졌으며 일부 마을들은 완전히 파괴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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