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 24시간 상황관리체계 가동…특별안전점검 시행 [추석민생안정]

입력 2023-08-31 1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 추석 민생안정대책 발표…안전사고 대응 체계 구축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상(왼쪽)·하행선의 모습. (연합뉴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상(왼쪽)·하행선의 모습. (연합뉴스)

정부가 추석 명절 기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합동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운영한다. 또, 고속도로·철도, 전통시장, 대형마트, 역·터미널, 문화·체육시설 등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도 벌인다.

정부는 3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추석민생대책을 통해 국민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운영하고 특별안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교통 분야는 주요 이동 수단별 시설물 운영 현황과 재난 대비 준비 상황을 확인한다.

도로는 낙석·산사태 우려 지역, 비탈면, 배수불량 등 위험 요인을 집중적으로 점검·보수하고, 안내표지판 역시 보강 작업을 한다. 항공의 경우 내달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천, 김포, 제주, 김해 등 주요 공항에서 항공기 운항 현장 점검을 시행한다. 철도 역시 9월 19~22일 34개 국가철도 주요 역 등에서 특별안전점검을 한다. 항만의 경우 기상악화 등 필요시 선박별 운항 통제를 강화하고 연안여객선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도 벌인다.

이와 함께 내달 13일부터 27일까지 취약 사업장 노사 자율점검 및 현장점검의 날을 시행하고 추석 명절 기간 산재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정부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역·터미널 등 명절 기간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화재위험 요인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명절 기간 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국의 전통시장, 백화점, 숙박시설, 노래연습장 등 전기 사용시설 약 7000개소와 1250여 개 가스 사용시설 등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특별안전점검도 강화한다.

아울러, 코로나19 일상회복 2단계 조치에 따라 명절 연휴 방역체계를 유지한다.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감시·관리를 지속하고, 면회객 사전 음성 확인 권고, 입소자 선제 검사 등을 실시한다.

팍스로비드 등 치료제 효과 관련 홍보를 벌이고, 지자체와 요양병원·시설 대상 처방률 제고 노력도 지속한다.

이와 함께 추석 전 가을 태풍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분야별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신속 지원체계 구축 등 재난 대비에도 만전을 기한다.

구체적으로 댐 하류 지역과 산사태·하천 범람 우려 지역, 지하차도 등 재난 취약지역 사전 전검 및 유사시 신속한 통제와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비상대응 체계를 갖춘다.

또 추석 전 태풍 피해 발생 시 신속한 피해조사를 통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주택 피해 재난지원금 등을 우선 지급하며, 농축산물·양식수산물 등 농어가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손해평가 후 재해보험금을 추정보험금의 50% 수준으로 선지급하고, 재해복구비도 신속히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84,000
    • -1.68%
    • 이더리움
    • 4,077,000
    • -3.07%
    • 비트코인 캐시
    • 600,500
    • -4.15%
    • 리플
    • 707
    • -2.21%
    • 솔라나
    • 206,300
    • -1.15%
    • 에이다
    • 629
    • -1.72%
    • 이오스
    • 1,105
    • -2.3%
    • 트론
    • 179
    • +1.7%
    • 스텔라루멘
    • 14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50
    • -3.31%
    • 체인링크
    • 19,100
    • -3.68%
    • 샌드박스
    • 592
    • -2.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