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CEO 나서 혹서기 온열 질환 예방 총력전

입력 2023-08-08 0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월 ‘베르몬트로 광명’ 현장을 방문한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왼쪽에서 2번쨰)과 CSO 민준기 전무(왼쪽에서 첫번째) (자료제공=대우건설)
▲7월 ‘베르몬트로 광명’ 현장을 방문한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왼쪽에서 2번쨰)과 CSO 민준기 전무(왼쪽에서 첫번째) (자료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폭염 속 온열 질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백정완 사장은 폭염 취약현장을 방문해 대응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백 사장은 베르몬트로 광명 현장에서 "근로자에게 물, 그늘, 휴식 등을 충분히 제공하고 고위험 작업에 대해 고령 근로자 투입을 제한해달라"며 "위험한 상황이 포착됐을 경우 잠시 작업을 멈추고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 사장은 이달에도 여러 현장을 방문해 폭염 대응상황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CEO/CSO 안전점검 외 안전보건 임원/팀장의 특별점검도 병행해서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고위험작업 진행현장 70여 곳을 순회하며 온열 질환 예방관리 및 근로자 편의시설 운영상태 등을 점검하고, 주요 위험작업 안전보건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 대우건설은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건강한 여름나기 3335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체감온도가 33도를 넘으면 물, 그늘, 휴식 3가지를, 35도를 넘으면 물, 그늘, 휴식, 근무시간, 건강상태 확인 등 5가지 예방수칙을 줄여 표현한 것이다. 35도가 넘으면 무더위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경 옥외작업을 최소화하고 동료들끼리 서로의 건강사태를 수시로 체크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CEO, CSO 등 회사 경영진의 각별한 관심과 의지로 안전문화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며 “무더위에서도 고군분투하는 현장 근로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실질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347,000
    • -2.45%
    • 이더리움
    • 4,537,000
    • -4.58%
    • 비트코인 캐시
    • 652,000
    • -5.64%
    • 리플
    • 720
    • -3.87%
    • 솔라나
    • 192,900
    • -5.9%
    • 에이다
    • 644
    • -5.29%
    • 이오스
    • 1,110
    • -5.69%
    • 트론
    • 170
    • -1.73%
    • 스텔라루멘
    • 158
    • -4.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00
    • -4.65%
    • 체인링크
    • 19,830
    • -2.89%
    • 샌드박스
    • 623
    • -5.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