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SK에코플랜트와 '원자력 및 플랜트 사업분야' 손잡는다

입력 2023-07-27 09: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왼쪽)과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제공=대우건설)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왼쪽)과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SK에코플랜트와 국내외 원전 및 플랜트 시장 진출 공동협력을 위해 손잡았다.

대우건설은 26일 SK에코플랜트와 ‘원자력 및 플랜트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기술과 인력을 교류하고 필요시 상호 협의체를 구성해 국내외 원자력 및 플랜트 사업 분야에 공동 진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수소 등 미래에너지 사업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신월성 1·2호기 등의 상용원전 대표사로 참여해온 대우건설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장 1, 2단계 공사 수행, 상용원전에 대한 설계 인증까지 갖추고 있다. 여기에 ‘월성1호기 해체공사 및 공정설계’ 용역을 수행하며 원전 해체분야까지 원자력 전반에 걸친 토탈솔루션을 갖고 있다. 현재는 체코/폴란드 신규원전 사업을 위한 한국수력원자력의 팀코리아에 참여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역시 신고리 1∙2호기를 시작으로 새울 1·2호기, 신한울 1·2호기 등의 원전 건설 공사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양사는 조만간 발주 예정인 신한울 원전 3·4호기 주설비공사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원전사업 최초로 종합심사낙찰제(고난이도)특례안 공사 방식이 적용되면서 강력한 ‘원전 원스톱 솔루션’을 내세울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에너지 사업 경험이 풍부한 SK에코플랜트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긴밀한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가격, 기술 경쟁력 우위를 확보해 반드시 신한울 3·4호기 공사를 수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611,000
    • +3.89%
    • 이더리움
    • 4,140,000
    • +2.1%
    • 비트코인 캐시
    • 632,000
    • +4.03%
    • 리플
    • 712
    • +0.71%
    • 솔라나
    • 209,600
    • +2.29%
    • 에이다
    • 620
    • +2.31%
    • 이오스
    • 1,104
    • +1.75%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47
    • +1.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500
    • +2.49%
    • 체인링크
    • 19,010
    • +2.31%
    • 샌드박스
    • 592
    • +2.07%
* 24시간 변동률 기준